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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정: 8월 8일(목) 오후 6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 고척스카이돔
승부예측: 키움 히어로즈 승리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SSG 랜더스(이하 SSG)와 키움 히어로즈(이하 키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키움의 홈 경기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1. 4연패 후 연승 달리는 SSG
4연패에서 벗어난 SSG가 연승을 달렸다. SSG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SSG는 53승 1무 52패를 달성해 같은 날 승리한 6위 KT와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유지했다.
앤더슨은 이날 키움을 상대로 5.1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8월 첫 승을 거뒀다. 이어서 등판한 문승원(1.2이닝 2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은 각각 홀드 하나씩을 추가했다.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서진용은 키움 타선을 삼자범퇴로 요리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SSG는 1회 초 추신수의 적시타, 박성한의 우익수 희생타, 이지영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긴 침묵을 이어가던 SSG 타선은 7∼9회에 한 점씩 보태며 최종 스코어 6-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 타선 집중력 아쉬웠던 키움
득점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키움이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키움은 7일 홈 경기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SSG와의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45승 59패 승률 0.433을 기록 중인 키움은 최하위 자리를 지켰다.
팀은 패했지만, 김윤하의 역투는 돋보였다. 김윤하는 7이닝 동안 98구를 던져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 4자책을 기록했다. 김윤하는 1회 초에 적시타 3개를 맞으며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적인 피칭을 하며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해냈다.
키움 타선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8안타를 때려냈지만, 2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결국 3회 말 2사 만루 상황을 포함해 몇 차례 잡았던 득점권 기회를 적절히 살리지 못한 것이 패배로 연결됐다.
3. 결과 예측
SSG는 8일 경기 선발 투수로 엘리아스를 예고했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2승 4패, 총 70이닝 동안 73피안타 9피홈런 21볼넷 54탈삼진 38실점 35자책 ERA 4.50을 기록했다.
키움은 후라도가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2024시즌 들어 22경기에 출전한 후라도는 9승 5패를 올렸다. 전체 137.1이닝을 소화하며 139피안타 13피홈런 25볼넷 126탈삼진 55실점 53자책 ERA 3.47을 달성했다.
SSG의 선발 투수 엘리아스는 올 시즌 키움전에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오는 8일 경기에서는 키움 타선이 상대 선발 투수 엘리아스를 상대로 다득점을 뽑아내 승리를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