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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 8월 7일 오전 1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베르시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8강전이 펼쳐진다.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는 캐나다를 상대하게 된다.
승부예측: 캐나다 승
1. 저조한 경기력으로 조별 예선 통과한 프랑스
프랑스는 이번 올림픽 조별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현지에서 가장 많은 기대와 응원을 받는 프랑스 농구 대표팀이지만, 실상 기대보다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며 선수들조차 당황하고 있다.
7월 28일 1차전이었던 브라질전에서 78-66으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2차전에서는 일본에 뒤지고 있다가 석연치 않은 판정의 혜택을 보며 연장 승부 끝에 94-90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최근 FIBA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과 만난 대망의 3차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85-71로 대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독일에 패한 뒤 라커 룸에서도 선수들 간의 갈등이 일어난 것도 좋은 징조는 아니다. 특히, 이런 단판 토너먼트에서는 무엇보다 팀의 융합과 단결력이 중요하기 때문. 프랑스의 스타 슈터 에반 포니에는 심지어 현 대표팀의 공격 전술에 대한 비판을 공개적으로 이어갔으며, 심지어는 감독인 빈센트 콜렛에게도 화살을 돌렸다.
현지에서는 이에 대한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포니에의 의견이 틀렸다기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프랑스는 현대 농구 트렌드와 맞지 않은 프런트코트 위주의 공격을 펼치고 있고, 상대 팀은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다. 그리고 이는 부득이하게도 현 프랑스 대표팀의 선수 구성 탓이기도 하다. 프랑스 최고의 선수인 빅터 웸반야마와 루디 고베어는 NBA 무대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빅맨들이다. 특히, 고베어의 경우, 자신의 진가인 탄탄한 인사이드 수비력을 이번 대회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공격의 핵심이 되어야 할 백코트 자원이 비교적 약하다. 매튜 스트라젤이 분전하고 있지만, 다른 팀에 비하면 화력과 기량 면에서 매우 뒤처져있다.
2. 죽음의 조를 1위로 돌파한 캐나다
캐나다는 이번 조별 예선 경기력과 성적을 전부 잡으며 진정한 우승 후보로서 전력을 입증했다. 그리스, 호주, 스페인을 연달아 잡아내며 3승 무패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첫 경기 그리스를 86-79로 잡은 후, 2경기에서는 호주를 93-82로 제압했다. 스페인과의 중요한 3차전에서는 접전 승부 끝에 88-85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캐나다는 조별 예선 이후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끌어올렸을 것이다. NBA 최고의 스코어러 중 한 명으로 발돋움한 셰이 길저스-알렉산더는 호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와 함께 백코트를 맡은 토론토 랩터스의 RJ 배럿과 이번 NBA 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진출시킨 앤드류 넴하드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캐나다는 NBA 스타들을 앞세워 공격적인 농구를 펼치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외곽 공격의 비중이 적다는 것이다. 페인트 존 득점이 많다는 의미는 그만큼 인사이드 디펜스가 강한 프랑스를 상대로 조별 예선만큼의 득점을 올리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는 조별 예선에서 평균 89득점을 올리며 이번 대회 참가한 모든 팀 가운데 득점 4위에 올라와 있다.
3. 백코트 공격력에서 월등한 캐나다
비록 프랑스가 홈 코트 이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막강한 화력의 캐나다를 이기는 그림은 쉽게 그려지지 않는다. 현재 NBA 간판급의 선수를 보유한 캐나다가 공격 주도권을 잡을 것이며, 프랑스가 이 경기 승리하기 위해선 역사에 남을만한 수비력과 포니에의 신들린 외곽 공격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