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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력 경기는 지바롯데 VS소프트뱅크경기 입니다.
오늘 지바롯데는 니시노 유지, 소프트뱅크는 오츠 료스케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니시노의 올 시즌 기록 입니다.
3경기 선발로 던져서 2승 1패 방어율 0.87 입니다.
모두 퀼스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고 피홈런은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는데 지난 시즌도 그렇고 니시노 상대로
홈런을 빼앗는건 정말 힘든 일이네요.
좌타, 우타 한 쪽에 딱히 큰 약점도 없으며 홈과 원정 성적도
크게 차이가 없을 만큼 좋은 투수 입니다.
특이 사항으로는 올 시즌 포함 소뱅 상대로 3연패 중입니다.
오츠의 올 시즌 기록 입니다.
2경기 선발로 나와서 2승 방어율 1.80 입니다.
지난 시즌 프로 데뷔하고 불펜으로 자리를 잡은 선수를
굳이 선발로 바꿀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시즌 초반은
기대 이상입니다.
카운트 잡으러 들어가다가 솔로포 허용하는거 말고는
위기관리 능력이 좋고 제구도 확실하네요.
특이 사항으로는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조금 높고
삼진률이 우타자에 비해 확실히 떨어집니다.
두 팀의 어제 경기 라인업 입니다.
지바롯데는 타율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오릭스와 함께 발야구가 전혀 안되는 팀이고 홈런 역시
쳐줄 사람이 없어서 단타를 치고 많이 나가도 홈으로
불러들이기가 참 어렵습니다. 결국 폴랑코, 소토가
해결해주는 날 이기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 투수들이
바보도 아니고 쉬운 공 잘 안주죠.
소프트뱅크는 어제 워커를 라인업에서 제외시키고
총 13안로 10득점하면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워커가 수비가 좋은 선수도 아니고 타격이 안되면
쓸모가 없기 때문에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용병타자 보는 눈이 너무 없네요.
오늘은 양 팀 선발들의 방어율을 감안하면 기준점이
6.5로 잡힌게 조금 의외입니다.
아마 니시노가 3주전 소뱅 상대로 제구가 좋지
못했고 어제 소뱅 타선이 터진게 어느정도는 작용을
한거 같은데 사실 소뱅 타선은 언제 잠수를 타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오츠는 선발 데뷔전에서 지바 상대로 승리투수가
되었는데 이날 피안타가 좀 많기는 했습니다. 또한
두번째 보면 아무래도 공이 눈에 익을 수 밖에 없어서
살짝 불안하구요. 하지만 세이부 상대로 던지는거 보니까
이 친구는 갈수록 더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피칭이었고 어제 대승으로 소뱅 불펜들 쌩쌩합니다.
6.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