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가 요코하마와 치른 아챔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 지난 24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치른
아챔 4강 2차전에서 울산현대는 승부차기까지 혈투를 펼친 끝에 결국 패했다. 수원FC를 맞아 3-0으로
이겼고 강원을 상대로는 4-0로 따냈다. 다른 팀들에 비해 리그 1경기를 덜치렀지만 3위에 올라 있는
울산현대는 2라운드 김천상무전부터 7라운드 강원전까지 6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무려 10개나 쌓은
이동경의 생산력에 기대를 건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한숨돌리게 됐다. 지난 20일 수원FC전에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던 이탈로가 사후
감면됐기 때문. 제주는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몰렸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이승우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8경기를 치른 현재 성적은 3승 1무 4패. 헤이스, 유리, 서진수가 건재한 가운데
수비수 송주훈이 수비의 중심을 잡고 있지만 공수 균형이 흔들리고 있다. 그리고 울산은 쉽지 않은
상대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예측
울산현대 홈이지만 지쳐있는게 사실. 1-1 무승부와 언더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 기준점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