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혼햄 / 지바롯데 ] 지바롯데 승
오늘 선발은 카토. 3전 전패를 당하고 있는데
공이 가볍다는 느낌이 확실히 있고 홈런이 자주
나오는 홈 구장에서 더 불안함. 어제 기타야마가
116구 던지고 완봉승. 힘을 빼고 던지는 법을
배우면 더 위력적일거라고 했는데 바로 실천해버림.
근데 마르티네스는 왜 이렇게 쓰는지 모르겠음.
오늘 선발은 타네이키. 지난 주 7이닝 1실점에도
아쉽게 노디시전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4연패중.
어제 오지마는 나쁘지 않았는데 타선이 기타야마
상대로 완전히 막히면서 영봉패. 심지어 7회부터는
퍼펙트 당했음.
카토가 지바 상대로는 그래도 괜찮아서 이정도
배당이 나왔고 왠만하면 상대전적을 중시하는
편이지만 올 시즌 카토는 너무 불안하고 특히나
에스콘필드에서는 더 불안함.
[ 소프트뱅크 / 오릭스 ] 오릭스 승
오늘 선발은 스튜어트. 표면적으로 두 경기 모두
노디시전에 양호한 성적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제구가 불안하고 기복이 심함. 만약에 올 시즌도
안 터지면 재계약 포함 스튜어트에게 투자한 돈은
그냥 날리는거임. 어제 모이넬로가 처음으로
고전하며 5이닝을 던지지 못했지만 이시카와가
롱릴리프로 훌륭한 역할을 했고 6회 안타없이
3점을 얻으며 결국 무승부. 언더 갔다가 죽는줄.
오늘 선발은 미야기. 지난주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첫 승. 항상 이닝도 잘 먹고 꾸준함. 어제
다른건 모르겠고 6회 볼넷 5개, 사구 1개로 3실점
하는 과정이 최악이었음. 이건 KBO에서도 자주
나는 장면이 아닌데 일본 야구가 맞나 싶었고
덕분에 언더가서 죽다 살아남. 그리고 야마시타는
요통이 재발하며 2군으로 떨어짐.
스튜어트가 오릭스 상대로 강점이 있지만 기복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소뱅은 못 가겠음.
[ 히로시마 / 요미우리 ] 히로시마 승
오늘 선발은 오세라. 지난 주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도 노디시전을 기록한건 아쉽지만 그래도
투구 내용이 너무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을거임. 어제 1회부터 이노우에 두들기며 승기를
잡았고 불펜이 깔끔하게 후반을 지우며 승리.
확실히 이 팀은 눈에 보이는 전력 이외에 뭔가 있음.
오늘 선발은 다카하시. 요미 입장에서는 올 시즌
최고 복덩이고 트레이드의 아주 좋은 사례임.
어제 이노우에가 털린거 보다 안타 12개를 때리고
2득점을 했다는게 너무 안타까움. 이번주 진짜
뭔가에 씌웠나 싶을 정도로 타격이 안풀림.
오세라는 원래 요미 상대로 강점이 있는 투수고
다카하시는 지난 주 히로 상대로 매우 좋았는데
바로 다시 만나는 것과 오늘 올 시즌 첫 원정경기라
살짝 불안감이 있음.
[ 한신 / 주니치 ] 한신 승
오늘 선발은 사이키. 올 시즌 팀이 어려울 때마다
호투로 연패를 끊어주는등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올 시즌 고시엔에서 첫 등판. 어제
오노를 초전박살 내버렸고 오타케도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 내용으로 대승. 드디어 홈런 하나도 없이
대량득점에 성공했음.
오늘 선발은 마츠바. 구속 자체가 뛰어나지 않아서
원래는 원정 경기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시즌은
원정에서만 등판을 시키고 있음. 요코전 호투도 있고
조금은 기대해도 좋을 듯. 어제 오노가 초반부터
박살이 나면서 경기는 기울어졌고 그대로 패배.
오카바야시가 금요일부터 시즌을 시작했는데 아직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아 보임.
이틀 연속 한신의 타격이 터졌고 스윕전이라
왠만하면 강승부는 피하고 싶은데 선발 매치업상
한신이 너무 유리해 보임.
[ 세이부 / 라쿠텐 ] 세이부 승
오늘 선발은 다카하시. 올 시즌 첫번째 경기에서
소뱅 상대로 탈탈탈. 부상 여파가 있는건지 조금은
실망스러운 경기였음. 어제 두 팀 중에서 한 팀은
불펜에서 사고 친다고 했는데 세이부 당첨. 사토의
볼질이 결과적으로 패배를 가져다 주었고 타선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옴.
오늘 선발은 후지이. 지바 상대로 강점이 있어서
기대를 했는데 9안타 얻어 맞고 KO. 오늘도 경기
내용 안 좋으면 또 다시 2군 각임. 어제 초반부터
찬스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하며 불안했는데 8회
추가점 올리면서 승리. 타키나카는 그냥 무난했고
불펜진이 잘 막아준게 승리의 원동력.
후지이는 평범 그 잡채고 다카하시는 첫 경기
부진했지만 한 번은 더 믿어보고 싶음.
[ 야쿠르트 / 요코하마 ] 야쿠르트 승
오늘 선발은 야후레. 거의 20년만에 외국인 투수가
개막 후 3연승. 경기 내용을 보면 외국인 투수가
아니라 노련한 일본 투수 같음. 어제 사카구치가
5회에 난타를 당하며 패배했는데 투수교체를 조금
빨리 가져가야 했음. 예전에 잘나갈 때는 몰랐는데
저번 타순 조정도 그렇고 감독이 날리는 경기가
꽤나 나오고 있음. 타선은 어제도 소소.
오늘 선발은 오누키. 개막후 3연패는 충격적이고
방어율 2.20으로 3연패는 더 충격적임. 오누키만
나오면 수비도 안돼. 득점도 안돼. 그리고 잘하고
있다가 큰거 한 방 허용도 아쉬움. 어제 5회 2사후
집중타로 대량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리. 카이는
행운의 시즌 첫 승리를 따냈지만 1군에서 오래
보기는 어려울 듯.
오누키가 만만한 투수는 아니지만 운이 없고
항상 야쿠 상대로 고전했음. 그리고 야후레는
너무 잘해주고 있는데 배당을 이렇게 줘버리면
야쿠를 안갈 이유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