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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은 최근 원정 일곱 경기에서 5패를 거뒀다.
매직은 지난 여덟 번의 원정에서 여섯 번 오버를 기록했다.
매직의 올 시즌 원정 스프레드 성적은 23-18이다.
한국 시각 4월 21일 새벽 2시,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올랜도 매직(이하 매직)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하 캐벌리어스)의 2023-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열린다.
승부예측: 스프레드 (매직)
1. 최근 원정에서 형편없는 매직
매직은 올 정규시즌을 47승 35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동부 컨퍼런스 5번 시드를 손에 넣고 이번 플레이오프를 준비했다. 정규시즌 마지막으로 치른 4월 15일 밀워키 벅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득점력을 올리면서 113-88로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5번 시드를 획득할 수 있었다.
이날 매직은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빠진 벅스를 상대하며 경기 초반 상당히 고전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서서히 공격을 예열하더니 나머지 후반 두 쿼터에서는 연달아 33점씩 쏟아부으면서 경기를 쉽게 장악했다. 파올로 반케로와 프란츠 바그너로 구성된 주전 포워드 듀오가 각각 26득점, 25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팀의 공격 1옵션인 반케로는 득점뿐 아니라 11리바운드와 7어시스트도 보태며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마음껏 뽐냈다.
매직은 올 시즌 반케로와 바그너 콤비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프런트코트 공격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실제로 매직은 공격을 진행할 때 두 선수에게 특히 더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반케로(평균 22.6득점)와 바그너(평균 19.7득점)를 제외하면 평균 15득점을 넘는 선수가 팀에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으로 매직은 매우 젊은 선수들로 꾸려진 팀이며, 최근 원정에서의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도(최근 원정 3전 3패) 그들의 경기력 기복을 느낄 수 있다.
2. 모든 공격 지표에서 우월한 캐벌리어스
캐벌리어스는 올 정규시즌을 48승 34패로 마무리하면서 동부 컨퍼런스 4번 시드를 손에 넣었다. 4월 15일 홈에서 치른 샬럿 호네츠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120-110으로 패했다.
이날 캐벌리어스는 에이스인 도너반 미첼과 그의 백코트 파트너 다리우스 갈랜드가 동시에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하게 되면서 공격의 핵심 라인 없이 경기를 치렀다. 주전으로 나선 맥스 스트러스가 14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고 주전 센터 재럿 앨런이 14득점을 보탰지만, 호네츠와의 득점 쟁탈전에서 지속적으로 뒤처졌다.
도너반 미첼
Jason Miller
캐벌리어스는 공격의 핵심인 미첼의 유무에 따라 경기력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팀이다. 올스타 가드 출신의 미첼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6.6득점 5.1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공격력과 운동 능력을 자랑했다. 다만, 아직까지도 무릎 부상에서 회복이 안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번 1차전에 나설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캐벌리어스는 매직과 비교해 모든 공격 지표에서 우세하다.
3. 스프레드 커버율 높은 매직
올 시즌 정규리그 원정에서 매직의 스프레드 커버 확률이 상당히 높았다. 변수 많은 플레이오프 1차전은 머니 라인보다 스프레드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