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라쿠텐 : 오릭스
◈라쿠텐
우치 세이류(2.2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1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우치는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했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첫 홈 경기는 세이부 상대로 QS였지만 지금의 우치라면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할수 있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에스피노자의 투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상대 투수가 정상일 경우 공략이 안되는 문제를 완벽히 노출하고 말았습니다. 레벨 스윙 타자가 많다는건 투심 투수 상대로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일듯합니다.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일단 존에 스트라이크부터 넣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오릭스
소타니 류헤이(1패 12.00)가 1군 복귀전을 가집니다. 7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3이닝 6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소타니는 사사키와의 맞대결에서 팀이 만들어준 리드를 날려버린 바 있습니다. 포심 평균 구속은 148Km로 대단히 빠르지만 오픈전과 다르게 제구 문제가 불거졌는데 이번 경기 역시 기대는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착실하게 무너뜨리면서 톤구 유마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 4경기중 3경기에서 5점 이상을 득점하는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7회말의 집중타가 오릭스의 진정한 정체성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일듯합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요시다 코세이의 투구가 닛폰햄 시절보다는 좋아진것 같습니다.
◈코멘트
서로 한번씩 타격 폭발로 주고 받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2차전보다 1차전의 재판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전날 키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우치가 잘 버텨줄 가능성은 보기보다 높지만 소타니는 2군과 1군의 투구 차이가 상당히 심한 투수입니다. 그리고 라쿠텐 불펜은 승리조는 신뢰해볼수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2.5 라쿠텐 승
[[U/O]] : 6.5 오버 ▲
NPB 주니치 : 야쿠르트
◈주니치
야나기 유야(1승 0.4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2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야나기는 타선의 지원을 여전히 받지 못하는 중입니다. 야쿠르트 상대로 3월 29일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했는데 홈에서 강한건 분명한 사실이나 5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사실이 아마 실점을 평소보다 1점 정도는 더 허용하게 하는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6회말 터진 칼리스테의 2타점 적시타가 유일한 득점이었던 주니치의 타선은 비록 승리는 하고 있지만 득점력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장거리포는 완전히 실종된 상태.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좌완 사이토 코우키의 대활약이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야쿠르트
타카하시 케이지(1패 0.6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1일 요미우리 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타카하시는 작년에 비해 투구의 안정감이 나름 좋아진 편입니다. 작년 주니치 원정에서 좋은 투구를 해냈는데 야간 경기라는 점에서 야나기와 볼만한 투수전을 만들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초반 찬스를 모두 날려버리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결정적 순간마다 키타무라 타쿠미가 찬스를 무산시킨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열심히 나가봤자 불러들일 타자가 없는 문제가 여기서 터져버린 셈.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7회말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이번 시즌의 주니치는 방패로 상대를 때린다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리는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일듯합니다. 판테린 돔이라는 전제에서 야나기와 타카하시 모두 엄청난 투수전을 기대케 하는 투수들이지만 묘하게 주니치는 이번 시즌 시리즈 최종전 타격이 대단히 약한 편이고 이 문제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야쿠르트 승
[[핸디]] : -2.5 주니치 승
[[U/O]] : 4.5 언더 ▼
NPB 한신 : 요미우리
◈한신
니시 유키(1패 2.0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1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8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니시는 홈 구장에 돌아오면서 페이스를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지금의 니시라면 아무래도 부진쪽에 살짝 무게추가 기울어질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3회말 2사 1,2루에서 터진 모리시타 쇼타의 2타점 2루타가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3안타에 그친 타격이 여전히 문제다. 특히 클린업 트리오 3명 모두 1할대 타율이라는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 신뢰는 확실해 보입니다.
◈요미우리
스가노 토모유키(2승 0.0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지긋지긋한 진구 구장 징크스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 바 있습니다. 시즌 초반 포심 평균 구속이 무려 150.3Km에 이를 정도로 컨디션이 좋은데 작년 코시엔에서 5.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건 잊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마사시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8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무사 3루와 무사 만루를 날려버리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다만 야구엔 운도 크게 작용한다는걸 심하게 느꼈을듯합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추격조들이 호투해줘서 다행입니다.
◈코멘트
4회초 오오야마의 번트 타구 송구가 심판에 맞지 않았더라면 경기의 양상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입니다. 심판 때문에 3루 주자가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 양 팀 모두 이번 코시엔 대결에선 타격이 상당히 좋지 않은데 지금의 스가노가 에이스급 투구를 해주는 반면 니시는 투구 안정감이 여러모로 불안한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미우리 승
[[핸디]] : +2.5 요미우리 승
[[U/O]] : 5.5 언더 ▼
KBO LG : 롯데
◈LG
케이시 켈리(1승 1패 2.88)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12일 두산과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다시금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중입니다. 잠실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롯데 상대로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문보경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최소한 홈 경기에서만큼은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특히 전날 경기는 하위 타선이 제 몫을 해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할듯합니다. 그러나 2점차 리드를 날려버린 유영찬은 역시 마무리론 뭔가 부적합해 보입니다.
◈롯데
박세웅(1승 2패 6.52)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2일 키움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고척돔 징크스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작년 잠실 원정에서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으로 강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와 유영찬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9회초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합니다. 9회말 김민석의 홈 송구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웠습니다. 마지막을 버티지 못한 김원중은 이제 최후의 보루도 힘들어 보입니다.
◈코멘트
마무리들의 볼넷쇼의 승자는 결국 LG였습니다. 롯데 입장에선 연패 탈출의 찬스를 놓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박세웅이 분위기를 타는 유형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반등 역시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켈리는 롯데 상대로 강한 투수고 불펜 대결로 가면 마지막에 웃는건 결국 LG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2.5 롯데 승
[[U/O]] : 8.5 오버 ▲
KBO NC : 한화
◈NC
다니엘 카스타노(3승 1.42)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2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카스타노는 6이닝은 확실하게 막아줄수 있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홈 경기에서도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꽤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과 장시환 상대로 김성욱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안타가 단 3개에 그쳤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류현진 강판 이후 안타가 없었다는 점은 반성해야 합니다. 동점을 허용한 한재승은 역시 클러치 상황에서 등판시키기엔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한화
펠릭스 페냐(2승 2패 5.30)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12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페냐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작년 NC 상대로 5경기중 4경기에서 QS를 기록했지만 지금의 페냐는 불안감이 더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신민혁과 한재승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12개의 안타와 1개의 사사구로 3점이라는 집중력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9회초 견제사에 이은 경기 마무리는 이 팀의 진짜 모습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등판과 동시에 결승점을 허용한 장시환은 다시금 패운이 붙어 버린듯 합니다.
◈코멘트
류현진의 100승은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특히 김성욱의 홈런이 상당히 큰 지분을 차지했음을 부인할수 없을듯합니다. 카스타노의 투구는 여전히 위력적이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습니다. 작년 페냐가 NC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임을 부정할순 없지만 지금의 NC는 그때와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2.5 NC 승
[[U/O]] : 9.5 언더 ▼
KBO SSG : KIA
◈SSG
로버트 더거(3패 14.40)가 거의 마지막에 가까운 시험대에 오릅니다. 12일 KT 원정에서 1이닝 4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더거는 메이저리거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초반부터 구위가 떨어지는 편이라 KIA 타선을 막기가 쉽지 않을 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크로우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KIA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이미 득점차가 벌어져 있던 상황에서의 득점이기에 의미를 두기 힘들어 보입니다. 최정의 부상 이탈은 이 팀 타격의 20%는 날려버린거나 마찬가지일듯합니다.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옥석 가리기는 확실할것 같습니다.
◈KIA
윤영철(2승 3.07)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2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윤영철은 커터 장착후 미묘하게 구속과 구위가 떨어진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그래도 SSG 상대로 5이닝은 잘 막아주는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드디어 좌완 선발에게 약하다는 징크스를 멋지게 벗어나는데 성공한 모습입니다. 혼자서 2홈런 5타점을 터트린 김도영은 이제 거포라고 불러야 할듯합니다. 그러나 크로우 강판 이후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코멘트
KIA의 좌완 울렁증은 박찬호의 복귀와 함께 멋지게 날아가버렸다. 타격감을 회복한 KIA 타선이 더거는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합니다. 관건은 결국 윤영철을 SSG의 타선이 얼마나 공략하느냐지만 최정이 빠져버린 타선의 무게감은 너무나 떨어지고 SSG의 불펜도 신뢰할수 없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2.5 KIA 승
[[U/O]] : 11.5 오버 ▲
KBO 삼성 : 두산
◈삼성
이승현이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커리어 내내 구원투수로만 147경기를 뛰었던 이승현은 이번 경기가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다. 퓨처스에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긴 이닝을 버티기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9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중입니다. 홈런 1발 포함 2타점을 올린 구자욱은 맥키넌의 우산 효과를 마음껏 누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불펜의 9회초 1실점은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두산
곽빈(3패 5.56)이 연패 스토퍼로 나섭니다. 12일 LG와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 7삼진의 투구를 보여준 곽빈은 투구 내용만 놓고 본다면 금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삼성과의 대결은 2년만인데 분위기를 탄 곽빈이라면 호투의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레예스와 홍원표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두산의 타선은 시작부터 기선 제압을 당하면서 그대로 경기의 분위기를 넘겨준게 컸다. 특히 상위 타선이 급격하게 가라앉은게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4.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최준호는 1군 레벨의 투수가 아닌듯 합니다.
◈코멘트
브랜든 와델의 급작스런 부상 이탈은 두산의 완패로 연결되었습니다. 삼성의 타선은 불타오르는 중입니다. 그러나 곽빈이라면 현재 삼성의 기세는 충분히 막아낼수 있는 투수고 이승현이 1군에서 선발로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긴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오프너로서의 역할일수도 있겠지만 삼성의 불펜이 강한건 7회부터지 그 이전이 아닙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2.5 두산 승
[[U/O]] : 11.5 언더 ▼
KBO 키움 : KT
◈키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3승 1패 2.82)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12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10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헤이수스는 첫 등판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강점이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송성문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육청명 상대로 성급하게 덤벼든게 결국 마지막에 패배를 제공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할 최주환과 이형종의 무안타는 타격이 컸을듯합니다. 믿었던 주승우가 무너진 후유증도 빠르게 극복해야 합니다.
◈KT
웨스 벤자민(1승 1패 7.65)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2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벤자민은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로 페이스를 되찾아가는 중입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 첫 등판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호투를 해냈는데 그 첫 등판이 원정이었다는게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하영민과 주승우를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이번 승부의 관건이 될 듯합니다. 그러나 1이닝 3실점으로 육청명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박영현까지 가는 길이 참으로 멉니다.
◈코멘트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진정한 의미의 진검 승부가 될듯합니다. 양 팀의 타격 상황을 고려한다면 헤이수스와 벤자민 모두 호투가 나름 기대되는 투수들이라는건 부정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키움은 엘리아스와 반즈등 KBO의 복수 연차 외인 좌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는 엘리아스 상대로도 예외라고 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2.5 키움 승
[[U/O]] : 9.5 언더 ▼
창원LG : 수원KT
◈창원LG
1쿼터 밀렸던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28분을 뛰며 21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낸 마레이가 배스의 득점을 저지했고 이재도가 허훈과의 백코트 대결을 압도했습니다. 팀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양홍석은 스틸과 리바운드등 궂은 일에 힘쓰며 골밑 대결에서 힘이 됐다. 커닝햄의 야투 감각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지만 15분 이상을 소화할 벤치가 많기에 큰 문제는 아닙니다.
◈수원KT
3쿼터에 경기의 모멘텀을 넘겨주며 1차전을 패했습니다. 배스가 19득점 동반 더블더블에 성공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35%에 불과했고 허훈은 2득점에 그쳤습니다. 문정현과 에릭등 벤치에서 나온 프론트코트의 활약이 있긴 했지만 하윤기가 높이를 살리지 못한 것도 아쉬웠습니다.
◈코멘트
엘지의 승리를 봅니다. 이번 시즌 내내 리그에서 벤치 로테이션이 가장 원활한 팀이었는데 4강 첫 경기에서도 주전 의존도가 큰 케이티를 체력적으로 압도했습니다. 또, 마레이가 워낙 골밑을 잘 지키며 정희재가 배스 수비를 잘했기에 1차전같은 경기 흐름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창원LG 승
[[핸디]] : +5.5 수원KT 승
[[U/O]] : 16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