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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은 김민우 , 기아는 양현종이 나선다.

김민우는 1승 2.25의 방어율, 양현종은 1패 4.32의 방어율이다.

김민우는 첫 등판 승리 이후 부상 이슈가 있어 로테이션 예정일보다 4일을 더 쉬고 마운드에 올랐다.

키움 타선을 상대했는데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QS를 기록하며 선발로 충실하게 해냈다. 삼진을 7개나

잡아냈고 안타 허용도 적었다. 건강하게 나서는 이번 시즌이기에 구위에 대한 자신이 있고 브레이킹볼도 잘

떨어지고 있다.

양현종은 아직 시즌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직전 경기 QS를 비롯해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소화하는 등 출발이 나쁘지 않다. 볼넷이 적진 않지만 위기에서 체인지업과 커븓ㅇ으로 카운트를 잡아내고 있다.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임에도 구위 저하가 없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승

3.46의 방어율이었다.

기아의 승리를 본다. 이번주 전승으로 엄청난 상승세인데 특히 김도영을 비롯한 타선의 힘이 대단하다. 속구 대처가

좋은 타자들이 많기에 김민우 상대로도 초반부터 득점을 기대할만 하고 양현종은 쉽게 무너질 투수가 아니다. 기아가

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기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