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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요코하마 : 야쿠르트
◈요코하마
아즈마 카츠키(1승 2.5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5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작년 요미우리 원정 부진을 멋지게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작년 야쿠르트 상대로 두 번의 원정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홈 경기의 아즈마는 이야기가 다를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마츠바 타카히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DeNA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특히 상위 타선이 완벽하게 잠수에 가깝게 부진한게 큰 문제입니다. 그나마 불펜의 6.1이닝 1실점만이 유일한 위안일 것입니다.
◈야쿠르트
사이 스니드(3.7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5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니드는 에이스라고 칭하기엔 2% 부족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DeNA 상대로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도 불안감을 야기하는 부분일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가노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와서도 타격이 살아나지 않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7회말의 동점 찬스를 날려버린건 현재의 야쿠르트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부분일듯합니다.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말 믿을 투수가 하나 없는듯 합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에서 연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즈마는 홈에서 충분히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인 반면 스니드의 금년 투구는 기복이 심하고 DeNA 상대 작년 투구도 좋지 않았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코하마 승
[[핸디]] : 요코하마 승
[[U/O]] : 언더 ▼
NPB 라쿠텐 : 치바 롯데
◈라쿠텐
하야카와 타카히사(2패 4.2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5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0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하야카와는 홈 경기의 강점을 잃어버렸다는 점이 여러가지 의미로 치명적입니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 등판이 한번도 없었는데 일단 홈 경기에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시타 슌페이타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묶어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라쿠텐의 타선은 이후 무수한 추가점 찬스를 놓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습니다. 10안타 4볼넷 1득점의 부진은 홈에서 커다란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마지막 1이닝을 막지 못한 불펜은 동점인 9회말에 경험이 부족한 니시가키 마사야를 마운드에 올린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치바 롯데
오지마 카즈야(1승 1패 1.93)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5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4안타 완봉승을 거두면서 부활을 알린 오지마는 왜 그가 에이스인지를 증명시킨 바 있습니다. 문제는 작년 라쿠텐 상대로 QS급 투구가 많았다는 점인데 홈보다 원정 등판시 7이닝 7이닝 2실점 이하를 담보할수 있는 투수였다는건 꽤 중요한 포인트다. 수요일 경기에서 타케우치 나츠키와 어브레이유 상대로 3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치바 롯데식 야구를 과시한바 있습니다. 지금 페이스라면 라쿠텐 원정 역시 기대를 걸어도 좋을듯합니다. 그러나 승리조가 차례로 무너지면서 동점을 허용한건 앞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코멘트
치바 롯데가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득점보다 실점이 많은 팀이지만 그만큼 접전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오지마는 라쿠텐 상대로 원정에서 강한 투수고 현재의 라쿠텐은 타격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한번 흔들린 하야카와는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 가능성이 높고 짜내기 대결로 갔을때 유리한건 치바 롯데다. 집중력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치바 롯데 승
[[핸디]] : 치바 롯데 승
[[U/O]] : 오버 ▲
NPB 세이부 : 소프트뱅크
◈세이부
이마이 타츠야(1승 0.64)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5일 닛폰햄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마이는 10안타를 허용하고도 2점으로 버티는 놀라운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작년에도 시즌 초반은 상당히 강력했는데 소프트뱅크 상대로 3경기 모두 QS+였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메르세데스에게 막혀 있다가 치바 롯데의 승리조를 공략하면서 나카무라 타케야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홈 경기 득점력이 너무나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 상위 타선에서 해결을 하지 못하는 중입니다. 연장전에서 결정적 실점을 범한 불펜은 병살타 타구를 안타로 만들어준 토노사키 슈타를 탓해야 합니다.
◈소프트뱅크
히가시하마 나오(1.2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히가시하마는 작년과 다른 훌륭한 출발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다만 작년 세이부 상대로 2패로 좋지 않았는데 시즌 첫 베르나돔 방문에서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고 무려 9일을 쉬고 나온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립니다.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집중력 있는 타격이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야마카와 호타카의 3타점은 팀으로서도 반갑게 느껴질 부분입니다.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코멘트
세이부의 타격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화요일 경기야 오미야였으니까 그러려니 할수 있지만 수요일 경기의 패배는 분명히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마이는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강한 투수였기에 호투를 기대할수 있지만 히가시하마 역시 2년전까진 세이부 킬러라는 말을 들었던 투수입니다. 그리고 최근 세이부는 소프트뱅크보다 불펜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소프트뱅크 승
[[핸디]] : 세이부 승
[[U/O]] : 언더 ▼
NPB 오릭스 : 니혼햄
◈오릭스
아즈마 코헤이(1승 1.2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현재 세이부의 선발 투수들 중에선 가장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작년 닛폰햄 상대로 평균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면서 3승을 거두었는데 홈 경기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은 꽤 높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우치의 투구에 막히면서 세데뇨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홈 경기 득점력 문제가 심각해 보입니다. 지금의 타선은 세데뇨와 여덟 난장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야마시타 슌페이타 강판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놀라운 위기 관리 능력을 칭찬해야 합니다.
◈니혼햄
이토 히로미(1승 1.38)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5일 세이부와 홈 겨이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이토는 에이스급 투구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작년 오릭스 상대로 5경기에 등판해 4패를 기록했는데 후반기가 아닌 전반기엔 유독 부진한 편이었기 때문에 이 점이 상당한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제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소프트뱅크의 불펜 상대로 5이닝동안 단 1안타에 그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동점을 만든 3회 1사 만루에서 역전을 하지 못한건 결국 경기의 터닝 포인트가 된 셈. 2.1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동점에서 나온 투수가 무너진게 후유증이 남을수 있습니다.
◈코멘트
이번 시즌 니혼햄은 4점의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즉, 한 경기 최대 득점이 4점이라는 이야기고 에이스급 상대로는 득점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물론 오릭스 역시 타격이 좋지 않은건 사실이고 이토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일듯합니다. 허나 오릭스는 홈 경기에서 후반 집중력이 좋은 팀이고 닛폰햄은 그 후반에 약점이 있는 팀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오릭스 승
[[U/O]] : 오버 ▲
NPB 요미우리 : 히로시마
◈요미우리
토고 쇼세이(1승 1패 1.3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5일 DeN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토고는 에이스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는 중입니다. 워낙 홈 경기에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히로시마 상대로도 작년 홈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는건 분명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5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감각을 충분히 홈으로 이어올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카모토 카즈마의 .415라는 타율은 보고도 믿기 힘든 수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알베로트 발도나도의 승리조 활약이 반가울 것입니다.
◈히로시마
쿠리 아렌(1패 1.8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5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쿠리는 두번째 경기부터 위력적이라는 작년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투구를 펼쳤는데 시즌 초반에 강한 투수인만큼 호투를 기대해볼수 있는 여지는 많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9회초에 간신히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히로시마의 타선은 타격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는 중입니다. 도쿄돔이라고 하더라도 살아나길 기대하는건 쉽지 않을듯합니다. 그래도 무적의 승리조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요미우리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히로시마 역시 연승을 거두었다는건 기쁜 일이지만 화력 문제가 다시금 불거지고 있고 현재의 타격으로 토고를 공략하는건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허나 쿠리 역시 요미우리 타선 상대로 호투가 가능한 투수입니다. 결국 후반전이 관건인데 이번 시즌 후반 경기력은 요미우리가 살짝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미우리 승
[[핸디]] : 요미우리 승
[[U/O]] : 언더 ▼
NPB 주니치 : 한신
◈주니치
야나기 유야(1승 0.75)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합니다. 5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나기는 에이스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증명한 바 있습니다. 게다가 홈에서 강한 투수인데 작년 한신 상대로 초반 3연패를 당한걸 이번에야말로 갚아줄수 있는 찬스일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코조노 켄타를 완파하면서 6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찬스때마다 집중타가 터져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작년의 주니치와 가장 다른 모습이 바로 이런 집중력일듯합니다.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아마도 현재 12개 구단 최강일 것입니다.
◈한신
아오야기 코요(1패 4.0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5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아오야기는 시즌 개막 대쉬에 실패한듯한 모습이 계속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주니치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부진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 역시 최대치가 QS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와도 같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세라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타격의 기세가 작년과 크게 차이가 나는 중입니다. 코시엔에서의 부진은 판테린 돔의 부진으로 이어질수 있는 부분입니다. 마지막 1이닝을 막아내지 못한 카일 켈러는 역시 동점때 등판이 문제입니다.
◈코멘트
한신의 경기력이 대단히 수상합니다. 작년 우승팀의 위용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특히 리그 최악의 팀타율과 득점권 타율이 문제입니다. 현재의 타격으로는 금년 기세가 오른 야나기 공략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아오야기는 여전히 시작이 좋지 않고 판테린 돔에서의 투구도 좋지 않았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주니치 승
[[핸디]] : 주니치 승
[[U/O]] : 오버 ▲
KBO KT : SSG
◈KT
웨스 벤자민(1패 10.29)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6일 L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벤자민은 드디어 부활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작년 SSG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감을 잡은 벤자민이라면 충분히 QS를 기대할수 있을 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NC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과 함께 홈으로 돌아왔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그러나 완전히 자동문이 되는 포수 강백호는 활용하기 쉽지 않을듯합니다. 6.2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박영현이 살아나니 다른 투수들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SSG
로버트 더거(2패 12.86) 카드로 기선 제압을 노립니다. 6일 NC 원정에서 3이닝 14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보여준 더거는 투구 기복이 상당히 심한 문제가 나오는 중입니다. 특히 제구와 집중타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하영민 상대로 터진 최지훈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SSG의 타선은 2회말 선취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번 가라앉은 타선은 일어나기가 쉽지 않을듯합니다. 그나마 불펜의 2.2이닝 1안타 무실점 투구가 위안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언제나 봄의 KT가 부진하다고는 하지만 이길수 있는 경기를 패배하는건 작년과 다른 모습입니다. 그러나 SSG의 타격은 한번 가라앉으면 계속 가라앉는 특성상 벤자민 공략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더거는 선발로서 한계점을 너무나 극명하게 드러낸 상태고 KT는 다른건 몰라도 타격은 힘을 내고 있습니다. 타격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KT 승
[[U/O]] : 언더 ▼
KBO 두산 : LG
◈두산
곽빈(2패 6.75) 카드로 잠실 라이벌전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6일 롯데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곽빈은 최근 2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심각하게 나쁜 편입니다. 작년 LG 상대로 단 한 경기를 제외하면 호투를 해냈는데 지금의 곽빈은 그때와는 조금 달라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1안타 완봉패를 당한 두산은 김기연의 안타가 아니었다면 합작 노히트 노런을 당할 뻔 했습니다. 한번 가라 앉으면 기복이 심해지는 특성이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는 상황입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돌아온 홍건희가 여전히 불안합니다.
◈LG
케이시 켈리(1패 4.00)를 내세워 연패 저지를 노립니다. 6일 KT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켈리는 홈 경기의 투구가 역시 좋다는걸 보여준바 있습니다. 작년 두산 상대로 매우 강했던 투수라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크로우와 이형범 상대로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타격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엇박자를 얼마나 빠르게 극복하느냐가 잠실 라이벌전의 성패를 결정할 것입니다.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를 믿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코멘트
잠실 라이벌전은 선발도 선발이지만 불펜이 상당히 중요한 시리즈입니다. 그래도 역시 선발의 우위를 점유하는게 중요한데 현재로선 켈리를 내세운 LG가 유리한 편입니다. 최근의 불펜 운용을 고려한다면 유리한건 LG보다 두산이긴 하지만 두산은 양의지, 김재환, 강승호가 막히면 풀릴 길이 없다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LG 승
[[U/O]] : 오버 ▲
KBO 삼성 : NC
◈삼성
이승민(1패 11.0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6일 KIA 원정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승민은 선발로서 한계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시즌 첫 홈 경기이긴 하지만 라이온즈 파크는 투수에게 매우 불리한 구장이라는게 악재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확실히 무너뜨리면서 강민호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가히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승환에게 휴식을 줘야할 것 같습니다.
◈NC
대니얼 카스타노(2승 0.93)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6일 SSG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 비자책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스타노는 금년 새 외인 투수중 네일과 더불어 쌍벽이라고 해도 좋을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장타 허용률이 낮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8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정에서도 일단 1차전은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있는 편입니다. 5.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소모도가 높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코멘트
5연승과 3연승.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기세와 기세의 대결입니다. 그러나 이승민이 불타오르는 NC 타선을 제어하긴 대단히 힘든 반면 카스타노는 삼성 타선을 막아낼 힘이 있는 편입니다. 물론 불펜의 안정감은 삼성이 더 낫다는건 부인할수 없지만 그 전에 승부가 결정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NC 승
[[U/O]] : 오버 ▲
KBO 키움 : 롯데
◈키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승 1패 3.86)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헤이수는 강속구를 앞세운 투구가 주효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QS 이상의 투구는 기대해볼법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엘리아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두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반등했음을 증명해 냈습니다.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최주환은 친정 저격에 멋지게 성공.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주승우의 환골탈태가 가장 반가울 것입니다.
◈롯데
박세웅(1승 1패 4.7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6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세웅은 무려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건재를 과시해 보였습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 원정에서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이 점을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레예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몇 안되는 찬스마저도 살리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특히 7회말의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좋지 않을때의 롯데 모습 그대로다. 2.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전임 단장의 잘못된 선수 영입의 후폭풍을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
◈코멘트
시리즈 3연패입니다. 롯데의 경기력은 어찌보면 현재 리그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외인 좌완 투수에게 매우 약한 팀 컬러상 헤이수스 공략은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박세웅은 묘하게 고척 스카이돔과 그다지 궁합이 잘 맞지 않는 편이고 롯데의 불펜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키움 승
[[U/O]] : 오버 ▲
KBO 한화 : KIA
◈한화
펠릭스 페냐(2승 1패 4.9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키움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페냐는 개막 이후 좋은 흐름이 깨져버린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작년 KIA 상대로 QS급 투구가 한계였는데 일단 홈이라는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과 홍건희를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5경기 연속 4득점 이하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나마 홈 경기 타격은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있는 편입니다. 3이닝을 훌륭히 막아낸 불펜은 장시환의 귀환이 반가울 것입니다.
◈KIA
윤영철(1승 3.72)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6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윤영철은 무려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윤영철 답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작년 한화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투구 내용이 좋긴 했는데 금년의 한화는 다른 팀이라는걸 생각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찬스에서 상위 타선이 착실하게 제 몫을 해낸게 승리로 연결되었습니다.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준 서건창은 부활이라는 표현을 써도 이상하지 않을듯합니다. 그러나 0.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이형범은 투수 생활의 한계가 온 느낌입니다.
◈코멘트
현재까지로 본다면 한화는 3월 최고의 팀이었고 KIA는 4월 최고의 팀입니다. 일단 선발만 놓고 본다면 페냐를 앞세운 한화가 유리한 편입니다. 그러나 KIA의 타격 역시 무시할수 없는 편인데 현재로선 윤영철의 제구난이 1회성이 아닐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의 마지막까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KIA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