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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K리그 K2 < 수원삼성 전남드래곤즈 > 분석
수원 삼성은 주말 청주 원정에서 악전고투 끝에 1-0으로 승리, 부산전 패배(0-1)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냈다. 단, 경기내용은 결과 대비 답답했다는 평가. 조커로 투입된 FW 김현이 종료 직전 중거리포 한 방으로 팀을 구해내긴 했으나, 압도적 강팀과는 거리가 먼 경기력이었다는 평이 지배적인 상태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지 못한데다, 염기훈 감독 휘하에서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일관 중에 있어 초반 행보를 신중히 두고봐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아직까진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분류할 수 있기는 하다. MF 김경중, DF 이기제 등의 부상자들 복귀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소식. 초반 상승세가 한풀 꺾인 FW 뮬리치(2골) 대신 김현이 선발 기회를 부여받게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지난 시즌 1부에서의 홈 성적은 3승 5무 11패로 부진했지만, 전남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는 부산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공식경기 4연승 행진을 지속했다. FW 미키치, MF 플라나 등의 일부 주력 멤버들을 떠나보냈음에도 불구, 이장관 감독 휘하에서 발빠른 팀 개편에 성공했다는 평가. 현재 순위 2위, 3위 수원과 승점 동률인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문제는 부산전에 부상으로 결장했던 두 신입용병 FW 플라카, MF 몬타노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점이다. 둘 모두 결장 시 뼈아픈 공격력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봐야 할 듯. 반면 부산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을 뿐 아니라, 4연승 기간 동안 4연속 클린시트를 이끌어낸 견고한 수비력에는 높은 기대를 줄 만하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1무 11패로 부진했으며, 수원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4 패, 0-3 패, 2-1 승으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수원: MF 김경중(주전급/불투명), 박상혁(주전급/불투명), DF 이기제(주전/불투명), 최지묵(주전급/부상), 민상기(주전급/불투명).
전남: FW 플라카(주전/불투명), 이성윤(백업/불투명), MF 몬타노(주전/불투명), 임찬울(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시즌 초반 우승후보답지 않은 답답한 공격력으로 일관 중인 수원 삼성이다. 전력누수 여파가 여전히 가볍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다. 공식경기 4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무실점을 기록한 전남이 무승부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전남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4월 10일 K리그 K2 < 충북청주 김포FC > 분석
충북 청주는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종료 직전 버저비터 결승골을 얻어맞고 0-1 분패를 당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7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지난 시즌 공격진을 하드캐리했던 두 용병 FW 조르지(13골), MF 피터(7골)를 모두 떠나보냈을 뿐 아니라,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한 상태인 만큼 당분간 과도기적 시기를 보낼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수원전 내용이 결과 대비 좋았다고는 하나, 90분 내내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체력을 소진했다는 점을 무시해선 안될 듯. 포항으로 떠난 조르지 대신 최전방 공격진을 이끌어줘야 할 FW 파울리뉴가 부상 중이라는 점도 커다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젊은 시절 토트넘에 잠시 몸담기도 했던 FW 오두가 하루 속히 데뷔골을 터뜨려줘야 하는 입장이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8승 5무 5패로 준수했으며, 김포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2승 2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포FC는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전 패배(1-2)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내지 못한 채 12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7위 청주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진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고정운 감독 휘하에서 지난 시즌 3위팀의 골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지난 시즌 득점왕(16골)이자 팀의 주포 FW 루이스가 최근 3경기 2골을 몰아치며 초반 부진을 씻어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청주 상대로 한층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이랜드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두 용병 FW 브루노, MF 플라나의 선발 출격이 유력한 상태이기도 하다. DF 정한철 역시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소식.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8승 7무 3패로 강세가 돋보였지만, 청주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0 무, 0-0 무, 0-1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청주: FW 파울리뉴(주전/불투명), DF 홍성민(백업/불투명).
김포: FW 이현일(백업/불투명), MF 김준형(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김포FC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시즌 초반 부진한 행보를 지속 중임에도 불구, 지난 시즌 득점왕 FW 루이스가 부활하는 등 뚜렷한 반등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김포다. 지난 시즌부터 홈보다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간판 용병들을 떠나보낸 뒤 과도기적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주 상대라면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김포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4월 10일 K리그 K2 < 성남FC 서울이랜드 > 분석
성남FC는 주말 아산 원정에서 후반 뒷심을 발휘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FA컵 포함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 중인 상황. 현재 순위 10위, 8위 부산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혀둔 만큼 주중 홈경기 승리 시 하위권 탈출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이기형 감독과 결별하고 최철우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자마자 빠른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새로 영입한 거물급 용병 FW 후이즈(1골)도 무난히 팀에 녹아들고 있다는 평가. 반면 FW 크리스(지난 시즌 6골)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에서 에이스 MF 가브리엘(지난 시즌 8골)마저 부진하다는 점은 성남의 홈경기에 아직 높은 신뢰를 주기가 어렵도록 만든다. 강원에서 건너온 FW 이정협 역시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기도 하다. 다행히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미미하다는 소식. 지난 시즌 홈 성적은 6승 5무 7패로 승률 5할에 못 미쳤지만, 이랜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김포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안양전 패배(1-2)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내지 못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5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4위 아산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주중 성남전 승리 시 상위권 재도약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단, 이랜드 역시 MF 이상민, DF 오인표(전 울산)에 이어 새로 영입한 용병 FW 브루노 실바가 추가 이탈하는 등 가볍지 않은 전력누수를 떠안고 원정길에 오른 상태이기도 하다. 수원FC에서 건너온 김도균 감독의 공격축구가 아직 완벽히 제 기능을 하진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반면 이적시장 폭풍영입으로 선수층의 두께를 늘려뒀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중경기 로테이션 가동에 큰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4무 9패로 부진했지만, 성남 원정에선 3승 2무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성남: FW 크리스(주전/불투명), DF 강의빈(백업/부상), 김훈민(백업/부상).
이랜드: FW 브루노(주전/불투명), MF 이상민(주전급/불투명), DF 오인표(주전급/불투명), 임동혁(백업/부상), 황태현(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이랜드와의 홈경기에 취약한 면모(2무 3패)를 나타내 온 성남이다. 새로 영입한 FW 후이즈를 제외한 나머지 공격진의 폼이 좋지 못한 상태이기도 하다. 단, 이랜드 역시 가볍지 않은 전력누수를 떠안고 주중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승부를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이랜드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4월 10일 K리그 K2 < FC안양 부천FC > 분석
FC안양은 안산과의 주말 홈경기에서 극적인 1-0 승리를 거두고 공식경기 5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2024 시즌 개막 후 1패조차 당하지 않은 끝에 선두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2위 전남 및 3위 수원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주중 홈경기에서도 연승행진을 이어가야 하는 입장이다. 이우형 감독과 결별하고 검증도가 떨어지는 류병훈 감독이 부임했음은 물론, 전력교체의 폭도 작지 않았던 만큼 과도기적 시기가 우려됐지만 초반 쾌속행진을 거듭 중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FW 단레이(2골)를 비롯한 신입 선수들도 대부분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는 평가. MF 안용우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중경기 로테이션 가동이 큰 걸림돌은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8승 6무 4패로 준수했으며, 부천 상대로는 4승 2무로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부천FC는 홈에서 경남을 2-0으로 완파하고 FA컵 포함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호조와 함께 6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4위 아산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혀둔 만큼 이번 안양전 승리 시 상위권 도약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단, 부천이 홈에서 3연승을 거둔 반면 원정 기준으론 올 시즌 승리가 없다는 점, 에이스 MF 안재준(지난 시즌 11골)과 주전 DF 서명관이 U-23 대표팀에 차출된 상태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안양을 잡고 4연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강한 의문이 남는다. 안양 상대로 천적관계에 가까운 약세를 보여 왔을 뿐 아니라,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해야 할 포르투갈 1부리그 출신 FW 루페타(1골)가 아직까지 K리그 적응에 애를 먹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안재준이 팀 공격의 절반까지는 아니더라도 3분의 1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안양 상대로 답답한 흐름을 맞이할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4무 8패로 승률 5할에 못 미쳤으며, 안양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2-4 패, 0-1 패, 2-2 무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안양: MF 안용우(주전급/불투명), 주현재(백업/불투명), 이민수(백업/불투명).
부천: MF 안재준(핵심전력/대표차출), DF 서명관(주전/대표차출).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FC안양의 6:4 우세를 예상. 대체 불가능한 에이스 MF 안재준이 U-23 대표팀에 차출되며 공격진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부천이다. 홈에서 공식경기 3연승을 신고한 반면 원정경기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기도 하다. 안양이 부천 상대로 천적관계에 가까운 강세(4승 2무)를 보여 왔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안양 승(추천:★★★★☆).
- 핸디캡: 안양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4월 10일 K리그 K2 < 안산그리너스 충남아산 > 분석
안산 그리너스는 안양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2024 시즌 개막 후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꼴찌로 추락하고 만 상황.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브라질리언 용병들을 모두 정리한 뒤 자국인 선수들로만 스쿼드를 꾸린 만큼 올 시즌에도 하위권 전력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임관식 감독 휘하에서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의 공격축구를 구사하고는 있지만, 토종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쉽게 이기는 축구를 반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이러한 문제점이 거의 고질화되고 있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백전노장 FW 강수일은 주말에 복귀를 신고한 상태이며, 로테이션 가동 시 2-3명의 범위를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3승 3무 12패로 부진했으며, 아산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충남 아산은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히며 청주전 대승(4-1)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순위 4위, 2위 전남 및 3위 수원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꼴찌 안산을 잡아낼 경우 선두권 도약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단, 아산 역시 FW 누네즈, DF 김주성 등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상태에서 GK 신송훈마저 U-23 대표팀에 차출되는 등 가볍지 않은 전력누수를 떠안고 주중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 대신 DF 장준영이 복귀를 신고하기긴 했지만, 정예 베스트 11과는 거리가 있는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게 될 듯. 새로 영입한 용병들이 아직 K리그 적응을 완료하지 못했다는 점도 문제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3무 12패로 홈에 비해 부진했으며, 안산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2 무, 0-1 패, 1-0 승으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안산: FW 이규빈(주전급/불투명), 홍재훈(백업/불투명), MF 이지훈(백업/불투명).
아산: FW 누네즈(주전급/불투명), DF 김주성(주전/불투명), GK 신송훈(주전/대표차출).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토종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경기내용 대비 결과가 따라주지 않고 있는 안산이다. 단, 아산 역시 원정경기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점, 새로 영입한 용병들이 K리그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안산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4월 10일 K리그 K2 < 천안시티 부산아이파크 > 분석
천안 시티는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의외의 난타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4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9위로 추락하고 만 상태지만, 경기내용은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았다는 평가. 이번 주중경기까지 홈 2연전을 치를 예정인 만큼 여세를 몰아 대어사냥에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포 FW 모따(3골)가 건재한 상태에서 신입용병 FW 에리키 역시 부상에서 돌아왔음을 감안하면 공격진은 호조를 이어갈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반면 DF 이재원의 U-23 대표팀 차출로 인해 정예 포백을 가동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3승 6무 9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부산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1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부산 아이파크는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전력누수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채 0-1 분패를 당했다. 현재 순위 8위, 9위 천안보다 승점 1점 차로 앞선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상황. 하위권 탈출을 위해 주중 원정경기에서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노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문제는 팀의 1-2옵션 공격수들인 FW 안병준, 김찬(3골)이 연거푸 부상으로 이탈하고 말았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본업이 윙포워드인 전북 레전드 FW 로페즈(2도움)를 원톱으로 앞세우고 있음을 감안하면 당분간 답답한 공격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시즌 심심치 않게 활용했던 가짜 9번 전술을 재활용할 가능성도 낮지 않을 전망이다. 이 경우 에이스 MF 라마스(지난 시즌 10골)가 최전방에서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듯.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10승 4무 4패로 준수했으며, 천안 원정에서도 3-2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 주요 결장자
천안: FW 한석희(백업/불투명), MF 윤용호(주전급/불투명), DF 이재원(주전/대표차출).
부산: FW 안병준(주전/부상), 김찬(주전급/부상), MF 이승기(백업/불투명), DF 조위제(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주포급 공격수들인 FW 안병준과 김찬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부산이다. 홈에서 기대 이상의 경쟁력을 발휘 중인 천안 시티가 승점 획득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천안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