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그라나다 발렌시아 (결장자첨부)
4월 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그라나다 발렌시아 > 분석
그라나다는 카디스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4연패 포함, 10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두 번째 감독교체 강수를 띄웠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반등하는데 실패하고 만 상황. 현재 순위 19위, 잔류권과의 승점 차가 14점으로 벌어진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실패 시 뼈아픈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문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에이스 MF B.사라고사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낸 상태에서 주포 FW 보예(3골)마저 19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라는 점이다. 2선과 측면을 넘나들며 프리롤로 활약해 온 FW 우주니(9골)를 원톱으로 끌어올려 활용할 가능성이 낮지 않다고 봐야 할 듯. 1월에 긴급 수혈한 맨유 유망주 MF 펠리스트리가 사라고사의 빈자리를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커다란 아쉬움이다. 8년 만에 그라나다로 돌아온 산도발 감독이 묘책을 찾아내지 못하는 한 이번 시즌 잔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올 시즌 홈 성적은 2승 6무 6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발렌시아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발렌시아는 마요르카와의 홈경기에서 또 한 번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비야레알과의 더비매치에서 당한 패배(0-1) 후유증을 씻어내지 못한 채 8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6위 소시에다드와의 승점 차가 다시 8점으로 벌어진 만큼 유로파리그 진출권 도약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요망된다. 주장 DF 가야에 이어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FW 야렘추크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지는 타격이지만, 주포 FW 두로(12골 2도움)의 상승세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는 여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강등 위기의 그라나다가 라인을 올려 승부수를 던질 경우 두로 특유의 뒷공간 침투에 이은 1:1 마무리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3무 8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그라나다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2-2 무, 1-2 패, 1-1 무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그라나다: DF 바예호(핵심전력/부상), GK 페르난데스(주전/부상).
발렌시아: FW 야렘추크(주전급/부상), DF 가야(핵심전력/부상), 디아카비(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감독교체 직후 카디스에게 패하며 최악의 시나리오를 향해 추락하기 시작한 그라나다다. 에이스 MF 사라고사의 뮌헨 이적 이후 공격진의 파괴력 및 결정력이 저하된 상태이기도 하다. 단, 발렌시아의 원정경기에도 높은 신뢰를 주기 어려운 만큼 무승부 가능성을 보게 된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그라나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