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인사이트
- 올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8승 6패로 키움이 살짝 앞서고 있다.
- 바리아는 최근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1승 무패 ERA 6.59를 기록했다.
- 양 팀의 최근 3경기 득점권 타율은 AVG 0.308(키움)-0.263(한화)이다.
- 하영민은 최근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1승 1패 ERA 2.55를 기록했다.
경기 일정: 8월 11일(일) 오후 6시(이하 한국 시각) /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승부예측: 키움 히어로즈 승리
오는 11일 오후 6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이하 키움)와 한화 이글스(이하 한화)의 이번 시즌 15번째 맞대결이 열릴 예정이다.
1. 전날 패배 설욕한 키움
키움이 한화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10일 오후 6시 적진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47승 60패 승률 0.439를 기록 중인 키움은 같은 날 승리한 9위 롯데를 2경기 차로 쫓고 있다.
김인범은 2.1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강판당했다. 이어서 등판한 김선기는 3.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고, 조상우(1이닝 무실점)-김성민(0.2이닝 무실점)은 각 1홀드, 주승우(1.1이닝 무실점)는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3회 초 박주홍과 이주형의 연속 2루타로 스코어 1-1 동점을 만든 키움은 이후 터진 송성문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 초에는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잡은 1사 1, 2루 찬스에서 임병욱의 좌익수 희생타가 터지며 점수 차를 3-1까지 벌렸다. 키움은 이후 불펜진의 호투로 2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전날 패배 설욕에 성공했다.
2. 타선 침묵한 한화
한화가 타선의 침묵에 패배를 면치 못했다. 한화는 지난 10일 홈 경기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연승이 끊긴 한화는 48승 2무 56패 승률 0.462를 기록해 7위 NC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와이스는 7이닝 동안 111구를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역투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결과적으로 타자진의 활약이 아쉬운 경기였다. 이날 한화 타선은 6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화는 2회 말 선두 타자 안치홍의 좌월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키움에 3-1로 패하고 말았다.
3. 결과 예측
키움은 11일 경기 선발 투수로 하영민을 내보낸다. 하영민은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7승 6패를 올렸다. 총 106.1이닝을 소화하면서 114피안타 6피홈런 43볼넷 76탈삼진 55실점 50자책 ERA 4.23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 한화는 바리아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2024시즌 바리아는 11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총 53.2이닝 66피안타 5피홈런 12볼넷 49탈삼진 32실점 27자책 ERA 4.53을 올렸다.
최근 하영민은 상당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지만, 바리아는 다소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또한 키움 타선의 득점권 집중력이 더욱 좋은 상황임을 고려하면 투타에서 우세한 키움이 한화를 잡고 연승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