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요미우리 : 야쿠르트
◈요미우리
야마사키 이오리(2승 1.73)를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23일 주니치와 이바라키 경기에서 6.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개막 후 대단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9일 야쿠르트와 카고시마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가능성은 대단히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후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의 호조가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가라앉은 타격이 올라오기가 쉽지 않을듯합니다.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추격조가 고생 많이 했습니다.
◈야쿠르트
엘빈 로드리게즈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7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4.09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로드리게즈는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기복이 심한 편이었습니다. 작년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금년 이스턴 리그에서의 피안타율 .243을 고려한다면 기대는 어렵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난적 포스터 그리핀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골든 위크 기간 주간 타격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반면 야간 타격이 좋을거라고 생각하긴 어려울듯합니다. 야후레의 완봉으로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큰 소득입니다.
◈코멘트
그리핀이 1회에 무너지는 순간 경기는 끝난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 경기는 조금 반대로 가게 될듯합니다. 홈 경기의 야마사키는 그리핀 이상으로 위력적인 투수고 야쿠르트의 타선은 야간 경기 타격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물론 요미우리의 타격도 전날 문제를 일으켰지만 엘빈 로드리게즈를 상대하는게 훨씬 더 편할지도 모릅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미우리 승
[[핸디]] : +2.5 야쿠르트 승
[[U/O]] : 6.5 오버 ▲
NPB 주니치 : 요코하마
◈주니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1승 1패 2.2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요미우리와 이바라키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가사와라는 매 경기 QS+급 투구에도 불구하고 야수진의 지원을 잘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9일 DeNA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음을 감안한다면 홈 경기의 호투는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쐐기 그랜드슬램을 터트린 호소카와 세이야는 어느새 타율이 .283까지 올라오면서 커리어 하이를 노려보는 중입니다. 마츠바의 생애 두번째 완투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엄청난 소득입니다.
◈요코하마
나카가와 하야테(2.93)가 이적 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24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나카가와는 또다른 타카하시 레이의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극단적으로 좌타자에게 부진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정확한 좌타자가 많은 주니치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츠바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DeNA의 타선은 좌완 울렁증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3,4,5번을 제외하면 그 뒤에서 아무것도 안된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모리 유이토는 괜히 영입한것 같습니다.
◈코멘트
DeNA의 좌완 징크스는 적절할때 터졌고 주니치의 타선도 폭발했습니다. 이 분위기는 시리즈 내내 이어질듯합니다. 오가사와라는 홈에서 절대적 강점을 가진 투수고 DeNA 상대로도 강한 투수입니다. 나카가와가 깜짝 등판이긴 하지만 주니치는 마음만 먹으면 좌타자 라인업을 충분히 가동할수 있는 구단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주니치 승
[[핸디]] : +2.5 요코하마 승
[[U/O]] : 5.5 오버 ▲
NPB 히로시마 : 한신
◈히로시마
토코다 히로키(2승 1패 0.9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토코다는 이번 시즌 4경기 연속 QS+ 이상의 쾌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9일 한신 원정에서 무라카미와의 맞대결을 7이닝 1실점 패배로 마무리 했는데 홈은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6안타 무득점을 기록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1차전의 기세를 가져가지 못한게 아쉬움이 있을듯합니다. 그래도 홈 경기의 타격은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도 우천 취소 덕분에 불펜을 제대로 가동할수 있는건 다행스럽습니다.
◈한신
무라카미 쇼키(1승 1패 1.08)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3일 DeNA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무라카미는 좋은 투구 내용에 비해 매 경기 득점 지원을 단 1점만 받는 아쉬움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유일한 1승이 홈 히로시마전의 승리였는데 토코다 상대로 리턴 매치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중심 타선이 계속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문제는 타선의 파괴력이 조금씩 떨어져가고 있다는 점일듯합니다. 4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강력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코멘트
두 팀 모두 선발을 바꿨다. 그리고 토코다와 무라카미는 현재 두 팀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는 투수들이기도 합니다. 투수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불펜 역시 팽팽할듯합니다. 하지만 히로시마는 우천 취소 이후 다음 경기에서 무서울 정도로 타격 집중력이 좋은 팀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히로시마 승
[[핸디]] : +2.5 히로시마 승
[[U/O]] : 4.5 오버 ▲
NPB 세이부 : 니혼햄
◈세이부
타이라 카이마(1승 2패 1.4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이라는 타선과 불펜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워낙 홈 경기에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작년 니혼햄 상대로도 홈에선 15이닝 1실점으로 강했기 때문에 쾌투의 여지는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터 스튜어트 상대로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 루트를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외인 타자들의 부진이 너무나도 심해 지는 중입니다. 시즌 첫 블론을 터트린 마무리 어브레이유는 성급한 승부가 화를 부른 느낌이 강합니다.
◈니혼햄
야마사키 사치야(2승 1패 2.49)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3일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사키는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QS 이상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작년 세이부 상대로 원정에서 강점을 보였던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6이닝 내외를 잘 막아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소타니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우다가와 상대로 8회말 2사에서 터진 군지 유야의 적시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니혼햄의 타선은 이틀 연속 타격에서 부침이 심한 편입니다. 5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버린건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마무리 타나카 세이야가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승리를 위한 아웃 카운트 단 하나를 남겨두고 사요나라 홈런. 전날 패배는 세이부에게 상당한 후유증을 남길 것입니다. 최근 좌완 투수 상대로 타격도 극도로 부진하다는것 역시 이번 경기에서 세이부의 불안 요소일듯합니다. 물론 타이라의 투구는 홈에서 강한 편이고 최근 니혼햄의 타격은 좋지 않지만 결국 불펜전으로 가면 웃는건 니혼햄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니혼햄 승
[[핸디]] : +2.5 니혼햄 승
[[U/O]] : 5.5 언더 ▼
NPB 오릭스 : 지바롯데
◈오릭스
미야기 히로야(2승 2패 1.4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1실점 완투승을 거둔 미야기는 최근 2경기에서 17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5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의 미야기라면 충분히 리벤지가 가능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타야마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 상대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듯합니다. 2사 후 결정적 실점을 범한 우다가와 유키는 아직까진 클러치 상황에서 활용하기엔 아쉬움이 있습니다.
◈치바 롯데
사사키 로키(2승 1패 2.08)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3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사사키는 삼진 숫자가 줄어드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7일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원정이기도 하고 홈 구장 외의 야외 구장에선 투구가 흔들린다는게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라쿠텐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후지오카 유다이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원정으로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좌완 상대로 극도로 부진한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듯합니다. 또다시 결정적 순간에 무너진 불펜은 이 팀 최대의 약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코멘트
치바 롯데의 좋은 시간은 끝났습니다. 좌완에게 약한 타선 특성도 있고 이 팀의 야간 경기 타격은 NPB 12개 팀중 최악이기 때문. 물론 사사키의 투구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지만 오릭스는 야간 경기 집중력이 더 좋은 팀이고 작년의 사사키보다 구속이 떨어진다는건 이번 리턴 매치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2.5 오릭스 승
[[U/O]] : 4.5 오버 ▲
NPB 소프트뱅크 : 라쿠텐
◈소프트뱅크
아리하라 코헤이(2승 2패 3.03)를 내세워 7연승에 도전합니다. 23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3안타 2실점 완투승을 거둔 아리하라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완벽하게 극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워낙 홈 경기에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최근의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코나와 어브레이유 상대로 야나기타 유키의 9회말 2사 역전 3점 사요나라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 홈 경기 타격감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낮 경기가 아닌 야간 경기라면 이야기는 다를수 있습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까지 챙겼다는게 덤입니다.
◈라쿠텐
코디 폰세(2승 1패 3.1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코디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돔 구장 기복이 꽤 있는데 페이페이돔 방문이 처음이라는 점도 폰세에게는 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또다시 치바 롯데의 불펜 공략에 성공한게 승리를 이끄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최근 이 팀의 승리는 절반이 후반의 승리다. 그러나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하면서 동점 위기를 자초한 불펜은 동점을 내주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입니다.
◈코멘트
최근 라쿠텐의 승리 패턴은 선발에서 우위를 저유하든가 아니면 흔들리는 불펜을 공략하느냐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선발의 우위를 잡는건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게다가 소프트뱅크의 불펜은 현재 불펜 방어율이 퍼시픽리그 1위고 전날 경기에서 주력 투수들의 휴식까지 확보했습니다. 무엇보다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주간 경기보다 야간 경기시 OPS가 무려 6푼이 높은 팀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소프트뱅크 승
[[핸디]] : -2.5 소프트뱅크 승
[[U/O]] : 6.5 오버 ▲
KBO 두산 : 삼성
◈두산
곽빈(4패 5.3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4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곽빈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18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는데 리벤지 찬스를 잡았다고 생각해야 할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7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화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홈 시리즈는 그야말로 화력의 시리즈가 될듯합니다. 최준호 강판 이후 7.1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는 이병헌에게서 슬슬 과부하의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
이승현(2승 0.00)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승현은 8개의 삼진과 6개의 볼넷이라는 극과 극의 투구를 과시한바 있습니다. 두산 상대로 18일 홈에서 5이닝 1안타 승리를 거두었는데 일단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1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그야말로 활화산 같은 타격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상위 타선의 파괴력은 가히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승리조와 추격조의 차이가 큽니다.
◈코멘트
주말 시리즈에서 양 팀의 타선이 보여준 화력은 가히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다면 두산의 타격은 장타 베이스의 기복이 있는 타격인 반면 삼성은 집중타 승부를 하고 있다는 점이고 이 점이 이번 경기의 승부를 가를듯합니다. 잠실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곽빈과 이승현의 대결은 막상막하겠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삼성이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2.5 삼성 승
[[U/O]] : 10.5 언더 ▼
KBO 롯데 : 키움
◈롯데
이인복(1패 6.26)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24일 SSG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인복은 SSG전 징크스를 그대로 이어가고 말았습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 홈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 문제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신민혁을 공략하면서 손호영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이후 NC의 불펜 상대로 6이닝 노히트 노런을 당하면서 스스로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믿어야 할 건 이 팀의 타선이 홈에선 힘을 낸다는 점입니다.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패배하는 경기에서 최준용이 등판해야 하는 현실이 암담할 따름입니다.
◈키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3승 3패 3.51)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24일 KIA와 홈 경기에서 5회까지 잘 던지다가 6회에 무너지면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헤이수스는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컸습니다. 12일 롯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에서도 그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일요일 경기 후반에 힘을 내면서 삼성의 투수진 상대로 변상권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대부분의 득점이 이미 경기가 결정난 뒤에 나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게다가 원정에서의 타격 역시 기대가 힘든 편입니다. 5.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신뢰를 가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코멘트
3연패와 7연패. 이번 경기에서 두 팀 중 하나는 반드시 연패를 끊게 되어 있습니다. 롯데의 타선이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좌완 외인 투수에게 약한건 이제 비밀도 아니고 헤이수스 상대로 고전한 경험도 있습니다. 결국 이인복이 키움의 타선을 막아줘야 이야기가 되지만 이인복은 키움에게 극도로 약한 투수고 금년 그가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롯데는 패배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2.5 롯데 승
[[U/O]] : 9.5 오버 ▲
KBO NC : LG
◈NC
이재학(1승 3패 5.11)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재학은 역시 잠실에서 강한 투수임을 증명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3일 LG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고 금년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불안 요소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윌커슨을 공략하면서 김형준의 역전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만큼은 어딜 내놔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갈수록 타격감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일듯합니다. 6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용찬의 과부하가 슬슬 문제가 될 것입니다.
◈LG
케이시 켈리(1승 3패 4.17)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24일 삼성 원정에서 5.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켈리는 최근 부쩍 피안타율이 높아진게 위험한 부분입니다. 작년 NC 상대로 홈에서 6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지금의 켈리는 작년 초반의 부진할때의 켈리를 생각나게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윌 크로우를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이후 KIA의 불펜 상대로 득점을 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야수진의 주루 미스와 실책 러쉬가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4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역시 유영찬이 없다는게 너무나도 컸습니다.
◈코멘트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LG의 타격은 확실히 좋을때의 감으로 되돌아온 모습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이재학 상대로 좋은 승부가 될듯합니다. 관건은 NC의 타선이 얼마나 켈리를 공략하느냐인데 이 점에 대해선 기대를 걸 여지가 많다. 허나 관리를 해주는 LG의 불펜에 비해 NC의 불펜은 그 점이 약점이고 여기에서 승부가 갈릴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2.5 NC 승
[[U/O]] : 10.5 오버 ▲
KBO KIA : KT
◈KIA
윤영철(3승 3.62)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키움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윤영철은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패턴 대로라면 일단 부진할 타이밍인데 작년 KT 상대로 홈에서 강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최형우의 3점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좋은 흐름을 가지고 홈으로 돌아간다는 점이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경기의 흐름을 바꿔버린 김도영의 기습 번트와 소크라테스의 주루는 높은 점수를 줘야 할듯합니다. 크로우 강판 이후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역시 정해영의 존재가 든든해 보입니다.
◈KT
웨스 벤자민(3승 1패 4.50)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24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벤자민은 4월 한달간 3승 0.96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투구 내용만 본다면 거의 4월의 투수 수준인데 작년 KIA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이었다는 점이 조금 걸린다. 일요일 경기에서 엘리아스와 박민호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상위 타선의 대활약이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하위 타선의 불안은 이 팀이 치고 나가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일 것입니다. 4.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외에 믿을 투수가 없는게 시즌 내내 머리를 아프게 할 것입니다.
◈코멘트
다시 KIA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벤자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투수전 양상을 띨듯합니다. 하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경기 후반의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KIA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2.5 KT 승
[[U/O]] : 9.5 언더 ▼
KBO 한화 : SSG
◈한화
류현진(1승 3패 5.91)을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24일 KT 원정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류현진은 경기 후 ABS 탓을 하면서 팬들의 지탄을 받은바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경기가 홈 경기이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는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두산의 투수진 상대로 8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타격 코치 교체의 효과는 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황영묵과 채은성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게 긍정적인 부분일듯합니다. 그러나 문동주 강판 이후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누굴 올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SSG
이기순(4.05)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17일 KIA와 홈 경기에서 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기순은 장타 허용률이 높은게 발목을 잡은 바 있습니다. 게다가 불펜이 아닌 선발 등판이라는 점이 꽤 부담이 될수 있을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최정의 그랜드슬램 포함 11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1이닝 11득점의 무서운 파괴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원정에서 홈런이 터질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1.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가 2일의 휴식을 확보한게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비록 루징 시리즈를 당하긴 했지만 타격 코치 변경 이후 한화의 타선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기순 상대로도 득점력을 과시할수 있을듯합니다. 관건은 류현진이 SSG의 타선을 얼마나 막아내느냐인데 지금의 SSG는 아무래도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이 조금 아쉬운 편이고 홈으로 돌아온 류현진은 ABS 적응을 해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2.5 한화 승
[[U/O]] : 10.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