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혼햄 / 오릭스 ] 5.5 오버
오늘 선발은 이토. 지난 주 노디시전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부터 에스콘필드 최근 10경기 성적이
5패 승률 0%. 대체 언제쯤 홈에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런지.....정확하게 20경기를 한 시점에
11승 8패, 리그 2위면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고
올 시즌 불펜들의 활약이 확실히 좋아졌음.
오늘 선발은 무쿠노키. 드래프트 당시에도 즉전감
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데뷔 두 경기만에 니혼햄
상대로 8회 2사까지 노히트 노런를 기록하는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존 수술 받고 재활에 들어갔음. 아마
올 시즌 조심스럽게 간간히 등판시키지 않을까 싶음.
주전들은 타율이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스기모토와
곤잘레스등 벤치 타자들은 여전히 너무 부진함.
이토의 홈 승률을 감안해서 오릭스를 가기에는
무쿠노키의 구속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점이 걸리고
최근 두 팀의 타선이 나쁘지 않아서 오버.
[ 소프트뱅크 / 세이부 ] 소프트뱅크 승
오늘 선발은 모이넬로. 지난 주 처음으로 5이닝
투구에 실패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노디시전.
최근 타선 지원은 잘 받고 있음. 야나기타, 콘도,
야마카와로 이루어진 클린업이 점점 무서워지고
있으며 카와하라는 롯데와의 시리즈에서 6안타를
생산하며 리드오프를 굳히는 모습. 오릭스 세데뇨급
타자만 데리고 오면 더 살벌해질 듯.
오늘 선발은 이마이. 매번 라쿠만 만나면 20승도
가능해 보임. 이번 주말에 잘하면 팀 타율 1할대로
떨어질 기세고 아귈라를 시작으로 용병 타자들이
전부 답이 없음. 그리고 하위 타선은 절망 오브 절망.
이러니 선발들이 신이 날리가 있나....
선발이 백중세라고 보면 타선의 차이는 하늘과 땅.
그래서 언더 대신 소뱅 가는걸로.
[ 주니치 / 히로시마 ] 4.5 오버
오늘 선발은 우메즈. 22시즌에 토미존 수술 받고
공백이 길었기 때문에 올 시즌 등판간격을 널널하게
잡아서 조심스럽게 올리고 있음. 평균 구속이 150이
나올 만큼 위력적이고 결정구로 포크와 슬라이더
역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기 충분함. 올 시즌
부상없이 완주를 할 수 있다면 다음시즌은 더 기대됨.
일단 주중에 연패는 끊었고 여전히 투수진은 좋지만
타선이 답답한 상황.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고질병은
어떻게 치료가 안되는 거 같음.
오늘 선발은 모리시타. 지난 주 요미우리 상대로
안타를 미친듯이 맞았는데 결과는 6.1이닝 2실점
승리투수. 운이 많이 따른 경기였음. 현재까지
실책 단 4개로 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으며 팀 방어율도 나쁘지 않은데 타선의
기복이 너무 심함. 좀 나눠서 쳤으면 좋겠음.
우메즈가 최근에 좋다고 한들 사사키급도 아니고
모리시타 역시 올 시즌 피안타율이 제법 높은데
5.5는 몰라도 4.5는 아닌거 같음.
[ 지바롯데 / 라쿠텐 ] 라쿠텐 승
오늘 선발은 벤츠. 방어율이 1.06인데 3경기 모두
노디시전. 지난 시즌부터 운이 없다고 계속 하니까
올 시즌은 더 심해졌음. 예전에 오지마와 비슷함.
지난 주부터 6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이 기간에 총
득점이 6점임. 경기당 1점이라는 이야기고 이러면
대체 어떻게 이김?? 그리고 마스다는 나올때 마다
불안해 죽겠음.
오늘 선발은 우치. 올 시즌 경기당 평균 투수구가
80개 초반인데 아무리 선발이 처음이라고 해도
이건 너무 빨리 내리는거 아닌가 싶음. 희생타가
가장 많기는 한데 발로 만들어내는 득점도 한계가
있어서 장타가 좀 터져줘야 함. 근데 아무리 봐도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가 안 보임.
올 시즌 벤츠의 불안 + 최근 지바 타선이면
언더 보다 라쿠를 가는게 조금 더 나아 보임.
[ 한신 / 야쿠르트 ] 6.5 오버
오늘 선발은 오타케. 한 경기 걸러 퀼스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고 있는데 지난
시즌과 다르게 원정에서 다소 약한 모습. 어제
아오야기가 초반부터 불안하더니만 수비 실책에
멘탈이 나가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밀어내기를
허용하는등 선발 싸움에서 완패.
오늘 선발은 스니드. 올 시즌 이닝 소화능력이 더
떨어졌고 매 경기 불안함. 냉정하게 올 시즌 5승도
힘들어 보임. 목요일에 이어 어제도 타선이 터지며
2연승. 라인업에 변화를 준게 적중했고 두 명의
외국인 타자들은 득점권에서 살벌함. 오가와는
첫 경기부터 에이스 다운 투구였음.
오타케도 불안하고 스니드도 불안하고 두 팀의
타선은 한 번 터지면 살벌함.
[ 요코하마 / 요미우리 ] 6.5 오버
오늘 선발은 카이. 아시아 야구가 처음이라
적응을 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지금까지는
실망스러움. 어제 리드오프에서 8번으로 떨어진
신인 와타라이가 부담을 덜었는지 만루홈런 포함
3안타로 대활약. 선발 아즈마는 역시나 홈에서 강했음.
오늘 선발은 요코가와. 좌완에 높은 타점에서
떨어지는 속구는 장점이지만 결정구가 없어서
한 바퀴 돌아가면 얻어맞기 일쑤. 외국인 투수들
돌아오면 다시 계투로 갈거고 지난 시즌 실험한
결과 선발로는 어려워 보임. 어제 토고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이 대형사고 치며 역전패. 타선은
어제도 답답했음.
선발들이 워낙 허접해서 요미 타선도 오늘만큼은
해주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