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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팀 타율 .257(9위), KT는 .274(5위)를 기록 중이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올 시즌 4경기 선발 등판해 18.2이닝 동안 16탈삼진 29피안타 3피홈런 15실점(13자책) ERA 6.27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KT 선발 육청명은 5이닝 동안 1탈삼진 6피안타 1피홈런 1실점 ERA 1.80을 기록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일정: 4월 23일(화) 오후 6시 30분(한국시각)/ 수원 kt위즈파크
승부예측: KT 위즈
4월 23일(화) 오후 6시 30분(이하 한국시각) 한화 이글스(이하 한화)와 KT 위즈(이하 KT)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맞대결이 KT 홈인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다.
1. 연패에 빠진 한화
올 시즌 개막부터 연승 질주하던 한화는 마운드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으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마지막 홈 경기에서 5-3으로 패했다. 이로써 연패에 빠진 한화(11승 13패)는 공동 5위 삼성(13승 1무 11패), LG(13승 2무 11패)과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선발은 리카르도 산체스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 2사사구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지만, 두 번째 투수 한승혁이 제구 난조로 1.1이닝 동안 0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로 3실점하며 경기가 뒤집혀 한승혁은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은 2회 사사구 2개로 엮은 2사 1, 2루에서 이재원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3회에는 4번타자 노시환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리며 한화가 3-0으로 달아났지만, 이후 9회까지 단 1안타에 그치며 추가 점수는 실패, 결국 삼성에 무릎을 꿇었다.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
Gene Wang
2. 또다시 꼴찌가 된 KT
지난주 시즌 첫 연승으로 상승하는 듯했던 KT는 최하위를 담당했던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러 21일 시즌 첫 더블헤더 1차전에서 9-9, 2차전 5-7로 1무 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KT(7승 1무 18패)는 연패에 빠졌다.
1차전에서는 윌리엄 쿠에바스, 2차전에서는 엄상백이 선발로 등판했다. 쿠에바스는 6.1이닝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후 올라온 주권-박시영이 각각 5실점, 1실점을 하며 무승부로 마쳤고, 올 시즌 내내 좋지 않았던 엄상백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2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5실점을 해 시즌 5패(1승)째를 챙겼다.
타선은 나쁘지 않았다. 1차전에서는 7회초 장성의 만루홈런과 타선의 타격감을 앞세워 6점을 가져오는 등 적재적소로 점수를 뽑아냈고, 2차전에서는 김상수의 3안타와 박병호의 멀티히트를 앞세워 장단 11안타를 뽑아냈지만, 마운드가 무너져 내리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3. 각 팀 선발투수 기록 및 승리 예측
한화에서는 문동주가 선발로 등판한다. 시즌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선보였던 지난 시즌 신인왕 문동주는 올 시즌 4경기 선발 등판해 18.2이닝 동안 16탈삼진 29피안타 3피홈런 15실점(13자책) ERA 6.27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남기고 있다.
KT에서는 육청명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1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첫 선을 보였던 루키 육청명은 신인 답지 않은 피칭으로 5이닝 동안 1탈삼진 6피안타 1피홈런 1실점 ERA 1.80을 기록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따라서 선발이 안정적인 KT가 한화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