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력 경기는 니혼햄 VS세이부경기 입니다.
오늘 니혼햄은 카토 타카유키, 세이부는 스미다 치히로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카토의 올 시즌 기록 입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지바 상대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좌타, 우타 가리지 않고 피안타율
자체는 낮았는데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고 하필 같은 이닝에
얻어 맞은게 결과적으로 좋지 못했네요.
하지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제구 하나는 일품 이었습니다.
특이 사항으로는 지난 시즌 홈 구장에서 3점대 중반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거의 매 경기 홈런을 맞았습니다.
스미다의 올 시즌 기록 입니다.
시즌 첫 경기에서 라쿠텐 상대로 5.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이날 우타 상대로는 6개의 삼진을
잡은 반면 좌타 상대로는 단 한개의 삼진도 잡지 못했습니다.
좌투수가 이런 경우는 조금 드문데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특이 사항으로는 지난 시즌 니혼햄 원정에서 두 경기 등판해서
2승 무패 방어율 0.60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두 팀의 라인업 입니다.
니혼햄은 어제 너무 안 맞는 스티븐슨을 9번에 배치했고
마르티네스, 노무라를 중심타순으로 올렸는데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특히 마르티네스는 타율이 5푼도 안될 정도로
심각하고 스티븐슨은 5회 병살치고 교체되었네요.
아마 오늘 선발 출전 안 시킬 것 같습니다.
세이부는 부진한 나카무라를 선발에서 제외시켰고
아귈라, 코데로를 중심에 배치했지만 큰 활약은 없었습니다.
1.2.3번이 해결해 주지 못하면 매번 어려운 경기 하네요.
양 팀 선발 특이사항을 보면 오늘 경기가 열리는 니혼햄
홈 구장에서 카토와 스미다의 성적이 너무나도 다릅니다.
아무래도 제구 위주의 피칭을 하며 공의 위력이
다소 약한 카토는 항상 큰 거 한방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스미다와 비교하면 많이 불안하죠.
반면 스미다는 좌투임에도 우타 상대로 나쁘지 않은데
니혼햄은 중심타선이 모두 우타고 만나미를 제외하면
타율이 최악입니다. 그래서 오늘 세이부 타선을 믿고
가는게 아니라 카토가 불안해서 세이부 갑니다.
세이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