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선발은 켈리, 케이티는 벤자민이 나선다. 켈리는 1패 4.91의 방어 율, 벤자민은 1패 16.88의 방어율이다.
켈리는 지난 등판에서 키움 상대로 홈런 포함 9안타를 허용하며 고전하 며 패했다. 시즌 초반 구속이 잘 나오기에 공격적으로 속구 위주의 피칭 을 했는데 정타 허용이 있었다. 그래도, 리그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이닝 이터인건 사실이다. 케이티 상대로도 지난 시즌 4경기에서 1승 1패 3점 대 방어율이었고 경기당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벤자민 역시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두 경기에 나섰는데 평균 4이닝 소 화에 그치며 방어율이 10을 넘고 있다. 특히 장타 허용이 많은데 두 경 기 연속으로 홈런을 2개씩 허용했고 직전 한화전에서는 11개의 안타를 맞기도 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패스트 볼 로케이션이 흔들리는 점은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 엘지 상대로는 지 난 시즌 4승무패 0.84의 방어율로 매우 강했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케이티는 어제 경기에서 임찬규를 초반부터 공략했 고 연장에 1점을 뽑아내며 승리했다. 그러나, 포수로 나선 강백호가 주 중 시리즈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벤자민이 초반 부진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켈리가 한국시리즈에서 케이티 상대로 호투했기에 자신 감 있게 경기에 나설 수 있고 오스틴과 박동원이 득점을 만들 엘지가 승 리할 것이다.
케이티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