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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최근 맞대결 8경기 중 6경기에서 오버 토탈을 기록했다.

페이서스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39경기 중 21경기에서 스프레드를 커버했다.

한국 시각 4월 10일 오전 8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토론토 랩터스의 NBA 정규시즌 경기가 펼쳐진다.

토론토 랩터스(이하 토론토 랩터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이하 인디애나)와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는 각각 동부 컨퍼런스 12위(24승 53패), 동부 컨퍼런스 6위(44승 34패)에 위치한다.

1. 인디애나 페이서스

이번 시즌 인디애나 오펜스의 핵심은 다수의 핸들러들이다. 타이리스 할리버튼, 앤드류 넴하드 같은 자원들이 공격의 중추를 이루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코트를 넓게 쓰는 농구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돌파 횟수에 비해서 돌파에 기반한 득점 생산은 아쉬운 편이다. 결국 이번 경기 핸들러들이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발생시켰을 때 전체적인 팀 오펜스가 얼마나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뤄지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2. 토론토 랩터스

토론토는 지난 시즌 4년 전 우승을 함께했던 닉 너스 감독과 핵심 선수였던 프레드 반블리트를 떠나보내며 어수선한 모습과 함께 침몰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남아있는 에이스 파스칼 시아캄마저 내보내려 했지만 내년 연봉대박을 위해 올해는 팀에 잔류하겠다고 선언해 어수선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역시 풍부한 윙 자원들을 활용한 농구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팀의 중심이 스카티 반즈로 옮겨지며 발생할 로스터 및 전술의 변화로 큰 소득은 없으며 현재까지는 공격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승부 예측 : 인디애나 페이서스

이번 토론토와 인디애나의 경기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두고 매우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객관적 전력을 비교한다면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우월하다.

물론 현재 베네딕트 매더린이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인디애나 백코트 경쟁력이 살짝 떨어진 상태이지만 맥코넬이 벤치에서 나와 훌륭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맥코넬의 활약은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인디애나 입장에서 가뭄에 단비와도 같다. 특히 3월 들어 치른 5경기에서 평균 14.0득점 3.0리바운드 4.4어시스트에 무려 63.5%에 달하는 야투율로 뜨거운 슈팅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디애나는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승리했다. 더 나은 분위기 속에 있는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