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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은 원상현 , SSG랜더스는 박종훈이 나선다.
원상현은 승패없이 6.00의 방어율, 박종훈은 2패 10.50의 방어율이다.
원상현은 직전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엘지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소형준에 이어 고영표도 부상으로
빠져있는 케이티가 국내 선발 자원이 필요했고 특급 신인으로 평가받는 그가 기회를 받았다. 비록 4이닝 동안
3자책하고 노디시전으로 물러나며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위력적인 구위로 삼진을 6개나 잡아낸건
인상적이었다.
박종훈은 컨트롤 조정을 마치고 돌아와 나선 첫 경기에서 난타당하며 연패를 당했다. 공격적으로 존을 공략하며
투구했는데 볼넷 허용은 적었지만 홈런을 3개나 맞으며 난타당했다. 한때 최고의 옆구리 투수로 평가받으며
팀과 연장계약에 성공했지만 수술과 재활을 거친 이후 경쟁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이다. 케이티 상대로는
지난 시즌 2패 13.50의 방어율로 매우 약했다.
KT의 승리를 본다. 루키의 등판일이기에 베테랑 박종훈에 비해 선발의 우위가 확실한건 아니다. 그러나, 씩씩한
패스트볼 위주의 피칭으로 어느정도 이닝 소화는 기대할만 하다. 장타 허용이 늘어난데다 상대에 약했고 언제든
제구 불안이 나올 박종훈 상대로 KT가 승리할 수 있다.
KT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