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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인사이트
키움 불펜진은 최근 5경기 ERA 3.79를, 롯데 불펜진은 8.43을 기록했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롯데는 팀 타율 .248(9위)를, 키움은 .266(5위)을 기록 중이다.
전날 홈에서 경기를 치른 롯데는 장거리 이동 후 키움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일정: 4월 12일(금) 오후 6시 30분 / 서울 고척스카이돔
승부예측: 키움 히어로즈
4월 12일(금) 오후 6시 30분 롯데 자이언츠(이하 롯데)와 키움 히어로즈(이하 키움)와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맞대결이 키움 홈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1. 시즌 첫 스웹패 당한 롯데
개막부터 충격적인 연패를 이어가던 롯데는 분위기 반전을 꾀하지 못한 채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 11일 삼성과의 3연전 마지막 대결에서 0-4로 완패하며 스윕을 당했다. 이로써 3연패에 빠진 롯데는 시즌 4승 11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선발은 토종 투수 이인복이었다. 이인복은 이날 6.2이닝 동안 5탈삼진 6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지만, 타선의 타격 부진으로 시즌 첫 패전을 떠안게 됐다.
롯데의 패배 속에서 이학주가 보여준 멀티 히트와 호수비가 빛을 발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격수 6번 타자로 출전한 이학주는 2회 좌전 안타와 7회 내야안타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며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보여준 호수비에 홈 팬들에게 위안을 건냈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박세웅
Han Myung-Gu
2. 2연패에서 벗어난 키움
반면 개막 4연패에 빠졌었던 키움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LG 트윈스전부터 승리로 기세를 높이더니 연승 ‘7’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비록 인천 SSG 랜더스 상대로 연승 행진이 멈추며 연패에 빠졌지만, 11일 2-5로 승리하며 시즌 8승(6패)째 거두며 4위를 수성했다.
키움 선발은 올 시즌 키움에 첫 승리를 안겨준 하영민이었다. 하영민은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두는 쾌거를 맛봤으며 마무리투수 문성현은 9회를 틀어막고 2세이브째를 수확했다.
타선도 적재적소로 득점을 올리며 마운드를 지원했다. 4번타자 최주환이 두 팀 모두 침묵이 이어진 때 3회 1사 1루서 투런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바로 이어 김휘집이 솔로포로 1점을 추가해 키움이 3-0으로 앞섰다. 5회말 마운드가 2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7회초 최주환의 저기타와 이형종의 투수 앞 땅볼로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 키움 승리 예측
롯데에서는 토종 선발 박세웅이 등판한다. 지난달 30일 NC 다이노스 상대로 3.1이닝 동안 충격의 8실점(5자책)을으로 첫 패전을 떠안았지만, 이후 지난 6일 두산 상대로 7이닝 동안 9탈삼진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키움에서는 외국인 좌완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등판한다. 헤이수스 역시 지난달 26일 NC전에서 3.1이닝 동안 6탈삼진 6피안타 5실점으로 첫 패전을 떠안았지만, 지난달 31일 LG전에선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1승을 따냈다. 이후 6일 한화전에서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QS 달성해 시즌 2승째을 기록했다.
따라서 최근 분위기 반전을 꾀한 키움이 기세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롯데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