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 선발은 김광현, 기아는 김건국이 나선다. 김광현은 3승 2.75의 방어 율, 김건국은 승패없이 6.23의 방어율이다.
김광현은 두산전에서 부상 징후가 나오며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가며 결 장이 유력했는데 바로 회복해 나왔고 키움 상대로 QS 동반 승리를 따냈 다. 류현진의 시즌 첫 승이 늦게 나왔고 백정현과 양현종등 동년배 좌완 선발들이 부진한 출발을 한 것과 달리 베테랑으로 팀 마운드를 잘 이끌 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삼진 페이스가 좋은데 속구 구위가 인상적이다. 기아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2패 5.75의 방어율이었다.
김건국은 대체 선발 느낌이 강한 기아의 선발이다. 길게 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온 기아가 선발진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며 이의리의 공백을 메울 카드로 그를 선택했다. 직전 경기에서 엘지 상대로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했기에 이범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쓱의 승리를 본다. 기아는 이번 시즌 초반 최고의 선수인 김도영을 앞세 워 엄청난 페이스로 승리를 쓸어담았다. 그러나, 이 경기는 긴 이닝을 소 화하기 어려운 김건국이 나서기에 선발의 열세가 있다. 케이티를 만나 살아난 타선이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쓱이 승리할 것이다.
쓱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