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선발은 엔스, 롯데는 윌커슨이 나선다. 엔스는 2승4.09의 방어율, 윌커슨은 1승 1패 4.64의 방어율이다.
엔스는 직전 경기에서 불펜의 방화로 인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막 강기아 타선 상대로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 했지만 승리를 따내는데 실패했다. 그래도, 부진했던 엔시전 이후 바로 호투하며 이번 시즌 4경기에서 3차례나 QS를 기록했고 상위선발로 역 할을 하고 있다. 140대 후반에서 150까지 나오는 속구가 위력적이다.
윌커슨은 지난 시즌 대체 선발로 와서 워낙 좋은 성적을 냈기에 이번 시 즌 롯데의 1선발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좋았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 번 시즌은 다소 고전 중이다. 4경기에서 QS가 한 경기에 불과하고 장타 허용이 늘었다. 삼진 능력이 좋고 볼넷도 21이닝 동안 3개만 허용했지 만 위기에서 장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엘지 상대로는 커리어 첫 등판 이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지난주 기아와 두산을 만나 1승에 그치며 중위권으 로 추락했지만 팀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지는 엔스가 나서기 에 선발의 우위를 기대할 수 있다. 오스틴과 김현수등 중심 타선이 꾸준 하게 기회에서 생산력을 보여주는 점도 있다. 윌커슨도 쉽게 무너지진 않겠지만 타선이 앞서는 엘지가 승리할 것이다.
롯데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