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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원준 1승 1패 12.38은 지난 SSG전에서 3이닝 6실점을 기록, 구위 강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 무너지고
말았고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후 2군에서 5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으로 연속 호투를 펼쳐주었고
오늘 콜업되어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다만 구위강점이 없는 포심과 슬라이더를 가장 많이 던지고 있고 오늘
상대 키움타선이 최근까지 활발한 타격감을 선보였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버텨낼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이 든다.
키움
김선기 2승 1패 3.60는 직전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이 맞아나가긴 했지만 투심,
슬라이더, 커브의 힘은 나쁘지 않았고 공격적인 피칭으로 맞춰잡는 피칭을 잘 보여주었다. 4월 3경기에서
이닝당 투구수 13.9개를 기록하고 있는 등 투구수 관리도 잘 되고 있고 3경기 연속 저실점 피칭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오늘 경기 역시 버텨내는 피칭은 잘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예측
두산은 직전 삼성과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기록했다. 선발진이 매경기 5실점씩 내어주었고 타선에서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였다. 키움은 직전 KT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3차전 상대 벤자민을 상대로 타선에서 단 한 개의 안타만을 뽑아냈다는 점이
제일 아쉬웠다. 그래도 3경기 중 2경기에서 불펜이 무실점을 기록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그리고 오늘부터 두팀간 3연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첫 경기 승리는 키움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 선발 최원준이 2군에서 반등에 성공하긴 했다. 다만 2군과 1군의 차이는 분명하고 최원준 본인도
반등에 대한 부담이 상당할 것이다. 반면 키움선발 김선기는 최근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 저실점 피칭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 선발 경쟁에서는 키움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늘 키움
불펜 문성현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조상우, 주승우, 김재웅의 경쟁력을 무시할 수 없고 최근
두팀 불펜 중 더 견고했던 쪽은 분명 키움이였기에 오늘 전반적인 마운드 경쟁에서 키움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키움타선이 어제 1개의 안타만을 기록했었지만 앞선 경기들에서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고 10경기
연속 홈런포를 기록하고 있었기도 했던 만큼 오늘 타선의 반등 역시 기대해볼만 하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키움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