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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5연승을 기록 중이다.

레즈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5경기 연속 런라인 커버에 성공했다.

한국 시각 4월 21일 오전 7시 40분, 미국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LA 에인절스의 MLB 정규시즌 시리즈 2차전이 펼쳐진다. 앞선 1차전에선 신시내티 7-1로 승리했다.

 

 

1. LA 에인절스

오타니는 팀을 떠났고, 유망주 자원도 대거 손실됐으며, 팀 성적도 기대에 못 미쳤다. '최악'이라는 단어가 현재 LA 에인절스의 상황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다.

핵심 선수인 마이크 트라웃의 지속적인 부상도 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선발진은 리드 데트머스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빈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팀의 전체적인 전력은 크게 약화된 상태다. 또한 팜 시스템의 랭킹이 30위로 전 구단 중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미래도 그리 밝지 않다.

어찌됐던 홀로 남은 마이크 트라웃의 건강이 이번 시즌 성공의 핵심이며, 리드 데트머스와 같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프시즌에 영입한 맷 무어, 로버트 스티븐슨, 애덤 심버는 투수진에 꼭 필요한 보강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타선의 성적은 나쁘지 않다. 경기당 평균 4.53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율은 리그 16위인 .242, 출루율은 .311로 역시 16위, 장타율은 .381로 15위에 위치한다.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로는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 중인 패트릭 산도발이 나설 예정이다. 산도발은 지난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이 7-3으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2. 신시내티 레즈

신시내티는 현재 3연패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에 빠져있다.

신시내티의 타선은 경기당 평균 5.28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율은 .229로 리그 22위, 출루율은 .306으로 21위, 장타율은 .407로 9위다. 스펜서 스티어가 .302의 타율과 18개의 타점으로 팀 내 선두, 엘리 델라 크루즈는 5개의 홈런으로 팀 내 선두에 위치한다.

신시내티의 투수진또한 기대치를 밑돌고 있으며, 경기당 평균 4.17점을 허용하고 있다. 상대 타율은 .235로 리그 15위, 평균자책점은 4.25로 19위, WHIP는 1.31로 20위다.

신시내티 레즈는 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애쉬크래프트는 이번 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애쉬크래프트는 지난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5.2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이 11-4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테일러 워드

Paul Rutherford

 

 

3. 승부 예측 : LA 에인절스

LA 에인절스는 원정 경기에서 4경기 중 2경기에서 총 19점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특히 에인절스 타선은 우완 투수에게 강한 면이 있다. 하지만 신시내티의 선발 우완 애쉬크래프트는 지난 홈 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하며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 산도발은 최근 원정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 3실점. 게다가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신시내티의 공격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신시내티의 제이머 캔델라리오(질병)와 크리스티안 엔카르나시온-스트랜드(질병)의 출전도 불투명하다.

더 나은 선발 투수와 전력을 보유한 에인절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