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 창원LG / 수원KT
갑작스러운 텔로의 부상으로 다시 커닝햄을 영입하면서
시즌 초반과 동일한 외국인 구성이 되어버렸다. 다만
커닝햄이 부상으로 퇴출 된 이후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 길게 쓰기는 어렵고 결국 마레이를 35분 정도
써야 하는데 이러다가 다시 부상을 당하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업셋의 희생양이 될 것이다. 그리고 플옵은
정규시즌과는 다른데 이런 큰 경기에서 신인 유기상이
과연 어느정도 활약을 해줄 수 있을지도 관건. 마지막으로
심판들의 지독한 KT 사랑도 이겨내야 한다.
심판 + 배스 + 허훈의 조합으로 4차전을 승리하고
4강 플옵에 진출했다. 배스와 허훈의 공존관련 말이
많았는데 심판 판정으로 묻혀버렸고 문성곤은 역시
반등에 실패했다. 하윤기가 잘해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마레이가 버티는 LG 인사이드에서는
어느정도 활약을 해줄 수 있을지 미지수고 허훈이
LG의 백코트 압박을 어느정도 버틸 수 있을지도 의문.
모비스전을 보면서 심판과 허훈만 잡으면 KT를
이기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첫 경기부터 원정에서 심판들이 장난질 하기에는
부담이 될 것이고 LG는 배스에게 줄 점수는 주고
허훈을 잡는데 주력할 것이다. 이러면 아무래도 KT는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 창원LG -3.5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