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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먼 잭슨은 MMA 통산 전적 23승 6패 1무 1무효를 기록했다.
• 체페 마리스칼은 16승 중 무려 7승이 KO로 기록됐을 만큼 화끈한 경기 내용을 선보인다.
• 체페 마리스칼은 통산 전적 16승 6패를 기록했다.

오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UFC 파이트 나이트: 티뷰라 vs 스피박 2'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서 데이먼 잭슨(36, 미국)과 체페 마리스칼(31, 미국)이 격돌한다.

이번 경기에서 우승이 예상되는 체페 마리스칼은 대학 진학 중이던 당시 레슬링부에 있었고, 졸업 후 본격적으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2014년 프로 데뷔전을 치른 그는 13승 6패 1무효 기록을 세우며 2022년 말 UFC에 입성했다. 

2023년 6월 24일 트레버 피크를 상대로 첫 UFC 데뷔전을 치른 마리스칼은 3라운드 5분 만에 판정승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신고식을 치를 수 있었다. 이후에도 잭 젠킨스, 모간 샤리에를 차례대로 각 KO, 스플릿 판정으로 꺾었고, 현재 MMA 6연승, UFC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MMA 통산 전적 16승 6패의 체페 마리스칼은 16승 중 무려 7승이 KO로 기록됐을 만큼 화끈한 경기 내용을 선보인다. 

한편, 체페 마리스칼의 상대 데이먼 잭슨은 MMA 통산 전적 23승 6패 1무 1무효를 기록 중이며, 비록 마리스칼에 비해 많은 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나, 다소 승패 기복이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그는 2023년 1월 댄 이게에게 2라운드 4분 13초 만에 KO패했고, 뒤이어 2023년 8월에 출전한 빌리 콰란틸로전에서도 3라운드 5분 판정패했다.

2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지난 4월 알렉산더 헤르난데스를 상대로 3라운드 5분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데이먼 잭슨은 브라질리언 주짓수에 강점이 있는 파이터이며, 23승 중 15승이 서브미션으로 기록됐다. 

데이먼 잭슨은 레너드 가르시아를 서브미션으로 피니시한 경력이 있어 데뷔전 임팩트 면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하지만 잭슨은 보통 복싱 싸움에서 리치의 우위를 살리지 못해 몸에 상당한 데미지를 축적시키는 등 고질적인 단점을 많이 보여 이번 경기에서는 마리스칼의 우승이 예상된다. 

레슬링이 주특기인 체페 마리스칼이 데이먼 잭슨을 상대로 이번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티뷰라 vs 스피박 2' 메인카드는 오는 8월 11일(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