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인사이트

 

레즈는 지난 다섯 경기에서 네 번 커버하며 2.30유닛의 이득을 올렸다.

파드리스는 레즈 상대로 최근 다섯 번의 시리즈에서 네 번 승리했다.

 

레즈의 올 시즌 오버 성적이 15-11-1이다.

 

한국 시각 4월 30일 오전 10시 40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이하 레즈)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하 파드리스)의 2024 MLB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다.

 

승부예측: 파드리스 승

 

1. 최근 네 경기 3패의 레즈

 

레즈는 올 시즌 15승 13패의 기록으로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4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펼친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에 내준 대량 실점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하며 4-3으로 패했다. 양 팀 나란히 여섯 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상당히 팽팽한 각축전을 펼쳤지만, 결국 1회에 내준 4실점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이날 레즈 타선에 그나마 분전한 2루수 조나단 인디아가 유일하게 팀에서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즈는 최근 네 경기에서 3패를 거뒀다.

 

이번 원정 시리즈 개막전에 승리를 노리는 레즈는 선발 마운드에 닉 로돌로를 올린다. 로돌로는 올 시즌 세 경기에 등판에 2승과 2.12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4월 2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5이닝 6피안타 3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로돌로는 올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매우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으며,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면 올 시즌 레즈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즈는 최근 네 경기에서 3패를 거두는 동안 세 번이나 3득점 이하로 마쳤다. 타선의 전체적인 부진 속에서도 스타 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는 시즌 타율 .283 7홈런 18타점 24득점을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빅리그 2년차를 맞은 데 라 크루즈는 올 시즌 원정에서 타격감이 크게 감소하긴 하지만(홈/원정 OPS: 1.257/.642), 여전히 한 방을 갖추고 있다.

엘리 데 라 크루즈

Carmen Mandato

 

2. 최근 네 경기 전패의 파드리스

 

파드리스는 올 시즌 14승 17패의 성적으로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4월 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펼친 홈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지만, 클러치 승부에서 뒤처지며 8-6으로 패했다. 파드리스 타선에서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루이스 캄푸사노가 각각 홈런을 기록하며 5타점을 합작했지만, 필리스에 경기 초반과 후반 연달아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결국, 파드리스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제동이 걸렸다.

 

이번 홈 시리즈에서 반등을 노리는 파드리스는 맷 월드런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월드런은 올 시즌 다섯 번의 등판에서 1승 2패와 3.96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4월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최근 등판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월드런은 올 시즌 마운드에서 상당한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방어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다행인 점은 최근 네 경기에서 세 번이나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는 것이다.

파드리스 타선은 거의 모든 공격 지표에서 현재 리그 10위 권 안에 포진하고 있다. 특히 팀 득점 리그 5위, 팀 홈런 리그 7위, 팀 출루율 리그 8위로 상당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주전 유격수로 활약 중인 김하성은 현재 타율 .226 4홈런 17타점 17득점을 기록하며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필리스와의 최근 3차전에서는 안타를 신고하며 두 경기 무안타 행진을 끊어냈다. 김하성은 빅리그 진출 후 레즈를 상대로 상당히 좋은 타격을 펼쳤기 때문에 이번

시리즈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레즈 상대 통산 타율/OPS: .295/1.097).

3. 홈 이점 누릴 파드리스의 우세 예상

 

레즈와 파드리스 둘 다 최근 연패에 시달리고 있다. 홈에서 반등을 노리는 파드리스는 최근 레즈를 상대로 승률이 높다. 파드리스의 1차전 승리를 예상한다.